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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시 “충청,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 역할 해야”

이장우 대전시장, 27일 세종시청 방문해 특별강연

 

(비씨엔뉴스24)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세종시청을 방문해“대전시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이라는 주제로 세종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충청권 4개 시도 간 상생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5월에는 충북도청을 방문하여 특강을 한 바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역점 추진 중인 전략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 나노반도체(Chip), 국방(Defence) 등 대전시 4대 전략산업에 양자(Quantum), 로봇(Robot)을 포함한 ‘ABCD+QR산업’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성황리에 끝난 0시 축제와 명품건축 기획 디자인, 2048 그랜드플랜 등 대전의 미래 전략과 비전, 함께 뛰는 대전-세종 간 상생발전 방향을 강조했다.

 

이어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인 안착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광역협력 ▲2027년 하계세계대회 성공개최 ▲CTX 철도 건설 ▲대전-세종 교통망 확충 등 충청권 상생협력 과제를 언급하며 그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과 세종은 이미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충청권은 과소 평가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원으로 이제 수도권 일극화의 폐해를 막는 새로운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한다. 오늘 강연이 대전·세종이 충청권의 한 뿌리로서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과 대전은 인구, 교통, 산업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양 도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조할 일이 많다”라면서 “특히 대전 · 세종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첨단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전시에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