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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군산시 임피면 지사협, 중증질환 위기가구 신속 지원에 나서

치료비 지원과 공적 급여 연계로 따뜻한 마음 전달

 

(비씨엔뉴스24) 군산시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질환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임피면 지사협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찾아 연계하는 활동을 하던 중, 지난해 중증질환 판정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임피면행정복지센터는 지사협과 함께 우선 대상자의 치료와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해당 가정이 추가적인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차상위계층 공적 급여를 받도록 도왔으며 이 외에도 임피면 특화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움을 받은 A 씨는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하던 일도 그만두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김대권 위원장은 “이번에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던 건 35개의 임피면 지역 착한가게 사장님과 기탁자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지정기탁금 덕분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자원발굴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최금자 면장 역시 “불볕더위로 여느 해보다 힘든 여름이었지만,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이 되었다”라며 “임피면은 앞으로 지역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