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지난 28일 동강면 고흥 참다래 영농조합법인에서 ‘고흥 키위 명품화 생산단지 육성사업’ 2년 차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2년 동안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고흥 키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2023년 1년 차에는 30ha 규모의 과원의 이상기상에 대비한 시설 설치, 인공수분 생력화 시스템 도입, 수꽃가루 생산 기반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2년 차에는 공동 선별 및 출하를 위한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개보수하고 선별기를 도입하여 고품질 키위 유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흥군은 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고흥 키위의 유통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판로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 키위는 고흥군 3대 과수 중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흥 키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