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통일부는 8월 30일에 ‘2024년 통일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통일 데이터 및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연계·활용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고자 한다.
6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 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제출된 아이디어 기획서는 총 49점으로, 작년에 제출된 27점에 비해 1.8배 증가했다.
내외부 데이터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데이터 활용도와 창의성, 실현성, 논리성, 분석력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완성도를 고려해 최우수상 3점과 우수상 2점을 최종 결정했다.
시상식은 14시에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통일부장관명의 상장과 상금(최우수 30만 원, 우수 20만 원)을 수여했다.
- 최우수상(3편): △고용노동부 「고용24」 포털 연계, 북한이탈주민 취업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고용 확대(손○하)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부 어린이 누리집 ‘유니키즈’ 개설(팀 포 키즈) △북한이탈주민 언어 비서 - ‘마파람’(유비쿼터스)
- 우수상(2편): △통일부 지원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데이터 융합(이○원) △AI 기반 이산가족 기억 재현 - ‘LDM을 통한 추억 복원’(홍○혁)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부는 부내 ‘데이터 활성화 문화조성 캠페인’을 8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했다. 이는 공공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에 앞장서는 데이터 선도 부처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