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국민선택, 공약(公約이냐? 공약(空約)이냐?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 촌각을 다투면서 닥아오고 있다. 각 후보들의 유세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각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자신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대중 유세운동 외에도 TV토론 등이 남아 있어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21일 저녁에는 경제 분야에 대해 이재명, 윤석열,심상정, 안철수 4명이법정 TV토론을 벌이게 되고 후보별 TV연설도 아직은 후보에따라 수십차례가 더 남아 있다.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심각한 긴급 현안 문제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이행 하겠다는 공약들이 쉴 사이 없이 쏟아내고 있다. 그대로만 되어진다면, 우리나라와 국민들은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이미 된 듯한 기분이다.
하지만, 어느 선거든,마찬가지로 후보들의 공약이 실현되는 비율은 크게 높지 않다. 국가 정책과 운영에 대한 각 후보들의 공약은 책으로 엮어질 만큼 각 분야마다 국민들에게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 처럼 그 공약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내용들로 빼곡하다.
이런, 공약들이 구체적으로 실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하는 재원이 필요한데도 어느후보 누구도 어떻게 재원을 확보해서 공약을국민들에게 이행 하겠다고 하는 후보는 한 사람도 없다. 후보들의 공약들은 포털 사이트 등에서 찾아볼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나열하지 않겠다.
지금 나라 안으로는 급증하는 코로나19 방역이 힘겹게 이루어지고 있고 여기에 대선에 맞물려 어리둥절하고, 나라 밖으로는 우크라이나의 긴박한 전쟁 속보들이 외신을 타고 세계 각국으로 각각 타전되고 있는 뒤숭숭하여 긴장감을 더 하고 있다.
후보들은 이제 부터라도 자신들이 내 놓은 무수한 공약들에 대해 어떻게 지켜 나갈 것이고 공약에 소요되는 예산은 어떻게 조달할 것이란 것 부터 방안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 후보들의 성실함을 국민들 이 알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14명의 후보들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공약에 소요되는 엄청난 재원을 어떻게 확보하여 지킬 것인가에 대한 방안부터 제시해야 한다. 지키지도 못할 공약들을 남발하면 그 공약이(公約)은 공약(空約)이 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후보들이 선량한 국민들을 현혹시켜, 더 많은 지지표를 받기 위해 그냥 내 뱉는 말에 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이는 국민을 우롱하고 속이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국민들은 감성에 휘 둘리지 말고, 후보들을 잘 검증하여 예리하고 객관적인 판단에 따라 국가의 지도자인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주권행사를 잘 해야 한다는것이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