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서는 지역 문인들과 문학 애호가들을 위해 ‘문학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아카데미는 10월 4일 금요일에 개강해 12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문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문화 감성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문학과 영화, 경남 문학과 지역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문가의 강연과 참여자의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강연은 문예 창작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달균 시인이 맡는다. 이달균 시인은 1987년 시집 『남해행』으로 문단에 데뷔해, 9권의 시집, 시조 평론집, 영화감상문집 등을 출간한 대표적인 문인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학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이주홍어린이문학관(930-48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