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주시는 제76주년 국군의 날과 제4356주년 개천절, 578돌 한글날을 맞아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군의 날 전날인 3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시내 주요도로 41개 구간에 6500여 기의 가로기를 설치키로 했다.
또한 버스정류장의 버스정보시스템과 전주시 누리집, 전주시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을 안내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각 가정과 기업, 단체에서는 오는 국군의 날(10월 1일)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 또, 국군의 날부터 한글날까지 연속해 게양해도 된다.
단, 태극기는 심한 비·바람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게양하지 않아야 하며, 일시적 악천후 시에는 태극기를 잠시 내렸다가 날씨가 갠 후 다시 게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 국경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 전주시 전 지역에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