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진주시는 8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2024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정신인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성공적인 문화체전 개최를 위한 성화봉송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동 풍물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주시청, 지역혁신청년센터, 문화예술회관, 진주교를 거쳐 중앙광장(망경동)까지 이어지는 성화봉송이 진행됐다.
특히, 10월 유등축제가 한창인 진주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봉송 주자들은 남강을 따라 성화를 들고 뛰었으며, 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10월 축제와 양대체전을 통해 전국에 진주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문화체전 개최를 위해 우리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주개최지인 김해를 시작으로 펼쳐지며, 진주시 개최종목은 전국체전 근대5종·배구·소프트테니스·양궁 등 4종목과 전국장애인체전 론볼·역도·조정·펜싱 등 4종목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 임시현 선수를 비롯해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 남수현, 이우석, 전훈영 선수, 아시아 최초 여자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성승민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의 참가가 예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관람을 위한 종목별 경기장과 세부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