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다가오는 10월 19일 토요일, 서울 성북구가 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4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등장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길음, 돈암, 돌곶이, 장위전통, 정릉, 정릉아리랑 시장 등 성북구 6개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악 공연, 구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초대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장별 대표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전통시장 부스와 심폐소생술 교육,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성북구 전통시장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과 함께, 고려대학교 풍물·댄스, 국민대학교·서경대학교의 댄스 공연 등 관내 대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구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깊어가는 가을,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에 오셔서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