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부 8명(감독 1, 선수 7), 수영부 7명(감독 1, 선수 6)이 참가하여 총 4개의 메달(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을 획득하며 제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수영에 이호준 선수(현 국가대표)는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경기와 자유형 400m 경기에서 각각 은메달, 서귀포시 선수들과 함께한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계영 8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리고 육상에 참가한 임은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 경기에서 3m 90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작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하여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18일 집무실에서 선수들을 직접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 시장은 “우리 제주시청 소속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보여준 훌륭한 성과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제주시를 빛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