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은평구는 은평구평생학습관이 2024년 하반기 고품격 인문학 프로그램 ‘은평내일살롱’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평구평생학습관은 2022년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가 추구하는 시민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고품격 인문사회, 자연과학, 문화예술 분야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은평내일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동·서양철학, 사회학, 미학, 인문학, 세계사, 과학 등의 정규·특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일방향 강의가 아닌 세미나, 강독, 토론 등 학습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규 프로그램인 ‘정규살롱’은 동·서양철학, 사회학, 미학 분야 프로그램으로 각 8회에서 12회차로 진행되며, ▲성인으로 살기, 혹은 내 마음의 밝은 빛을 밝히며 산다는 것-마음철학으로 '전습록'읽기, 문성환 남산강학원 대표 ▲서양 고대 사상의 지도 : 서사시에서 철학으로, 채운 고전비평공간 규문 대표 ▲시대 읽기와 삶의 리모델링,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 ▲도슨트와 함께하는 현대미술-현대미술 흐름읽기, 한미애 現호암미술관 도슨트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강독과 필사, 암송, 세미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강살롱’은 매달 넷째 주 목요일 진행되는 월례 특강으로, 철학, 인문, 세계사, 과학 분야 명사들의 강연을 접해볼 수 있다. ▲현자들의 죽음-소크라테스에서 붓다까지, 문학평론가 고미숙 작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 명지대학교 미래융합경영학과 겸임교수 임홍택 작가 ▲산티아고 순례길, 스페인 역사를 걷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스페인 문학 석사 한준 작가 ▲이기적인 유전자, 협력적인 인간, 전중환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등 총 4개의 특강을 통해 학문의 세계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쉽게 접근해 본다.
은평구평생학습관은 ‘은평내일살롱’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융복합 사고력을 증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주제와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평생학습관(02-760-6921)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은평구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