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순창군이 6일 향토회관 야외무대에서‘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읍·면분회장을 비롯한 900여 명의 노인회원과 손종석 군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춘댄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90분간 이어진 식전 행사에서는 청춘댄스를 비롯해 장구난타, 하모니카 등 총 5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만큼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서,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순창읍 오순이 회원을 비롯한 26명의 유공자들이 군수상(11명), 의장상(4명), 노인회지회장상(11명)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식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참석해 주신 노인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 지원 확대, 노인일자리 사업 확충, 치매예방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