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보은군 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에 선정되어 11일부터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 100만 원 범위에서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으로 요실금 진단을 받고 올해 1월부터 지출한 의료비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를 보건소 내 비치하여 요실금 진단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소득과 나이와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요실금은 질환의 치명성보다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여 건강과 삶을 저하하는 점에서 심각성이 높으므로 의료비 본인부담금 및 의료기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