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10회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 피구연맹, 농구협회, 배드민턴협회가 공동으로 협력했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스포츠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회는 더욱 열성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42개 중·고등학교에서 1,33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축구 △농구 △피구 △배드민턴 △보치아 등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축구에서는 마석중학교와 와부고등학교 △농구에서는 다산새봄중학교와 남양주다산고등학교 △피구에서는 풍양중학교와 오남고등학교 △배드민턴에서는 덕소중학교와 오남고등학교 △보치아에서는 판곡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오늘의 자리가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을 단련하고 친구들과 소통 화합하며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청소년 스포츠 문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