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주 금리단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뭉쳤다.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 임대인과 임차인은 지역 상생발전과 골목상권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지난 22일 추진단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동수 경제정책과장, 김미승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장을 비롯한 임대인, 임차인 대표가 참석했다.
금리단길 빈점포 창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주시와 추진단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각각 일정 금액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임대인은 합리적인 임대료 협상에 동참하고, 임차인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 경영으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번 상생협약에 동참한 기관 및 대표들은 향후 금리단길 내 점포 인프라 개선, 마케팅 지원, 축제 개최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경쟁력 있는 상권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모집 중인 금리단길 빈점포 창업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멘토링, 상품개발 등 창업 전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창업자(팀)에게 최대 2000만원 창업지원금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동수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이 창업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밑거름이 돼 금리단길에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