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0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제10회 실험실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KoEF’)이 주관하는 ‘실험실창업페스티벌’은 「한국형 아이코어 시범사업(‘15년~, 現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 착수를 기점으로 올해 10년 차를 맞는 「실험실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예비창업자의 사업 완료를 축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33개 대학, 57개 실험실창업탐색팀과 93개 혁신창업실험실, 투자전문가(VC, 벤처기업 투자사/AC, 창업기획자)와 사업 관계자, 기관 관계자, 행사 참관객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1부 우수 창업팀 시상식·유공표창 및 수료식, △2부 투자전문가 · 선배 CEO의 강연 및 선·후배 창업탐색팀 간의 교류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우수 창업팀 시상식에서는 99개 팀이 참여한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활동) 경연대회 결선(12.2.) 및 60개 팀이 참여한 전시 경연대회 결선(12.10. 오전)을 거쳐 선발된 5개 부문 21개 우수팀이 선정됐다.
실험실창업탐색팀 IR 부문에서는 불소 대체 친환경 수처리 필터로 창업한 에코앤퓨처팀(대표 김인철(화학연), KAIST 혁신단)이, 혁신창업실험실 IR 부문에서는 반도체 중수소 공정 기술로 창업한 반도체 소자 및 공정개발 연구실팀(대표 박준영, 충북대 혁신창업대학)이, 선배팀 IR 부문에서는 철제 표면에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승월 사족보행 로봇으로 창업한 디든로보틱스팀(대표 김준하, KAIST 혁신단)이 각각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수료식에서는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7개 대학 총장 등이 각 대학 대표 창업팀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면서, 그간의 창업 도전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성장과 실험실 창업가로서의 발전을 격려했다.
또한, 창업탐색팀들의 창업탐색 활동을 지원하여 우수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한 4명의 실험실창업 유공자에게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여 공헌을 치하했다. 이어서 실험실창업탐색팀과 혁신창업실험실의 도전과 미래를 응원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1부 본 행사가 마무리됐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실험실창업을 포함한 기술산업화는 연구성과라는 혁신의 씨앗들이 사회적·경제적 가치창출로 이어지도록 돕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과기정통부도 기술산업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