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부산 동래구는 혈액 수급난 해소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1,004명(동래 헌혈 천사)의 헌혈자를 목표로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제4회 구민 헌혈의 날(매년 1월6일, 6월9일)'기념 헌혈 월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동래구민 단체 헌혈 릴레이 8회차에 동인고 학생과 교직원 229명이 참여하여 220명 헌혈 기부에 성공하고, 9회차에 사직여고 학생 및 교직원 122명이 참여하여 102명 헌혈 기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동래구민 헌혈의 날'기념 단체 헌혈 릴레이는 8, 9회차에 접어들면서 누적 헌혈자는 1,222명이 됐다.
또한,‘헌혈의 집 동래센터에서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동래구민 헌혈 월간'에는 개인 누적 헌혈자가 411명으로 전체 헌혈자(단체+개인)는 1,633명으로 헌혈 목표 1,004명을 4회 연속 조기 달성했다.
김태성 동인고 교장은“헌혈에 참여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많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랑스럽다”며“교실 안에서 이뤄지는 교육보다 직접 참여하고 헌혈 활동을 통해 느끼고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수 사직여고 교장은 “이번 헌혈 행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동체를 향한 사랑과 생명 나눔에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관련 행사에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헌혈이야말로 최고의 봉사이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래헌혈천사(1004명) 운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4회 동래구민 헌혈 월간과 단체 헌혈릴레이 헌혈자에게 부산혈액원에서 8종의 기념품 중 2종을 지급하고, 동래구에서는 문화상품권(5천원권)을 추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