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상상과 호기심 질문 놀이 사례집인 ‘놀이와 질문이 넘치는 유치원 교실’을 개발해 도내 공사립유치원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유아의 능동적 태도를 형성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고, 유아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놀이와 질문이 넘치는 유치원 교실’은 동화와 일상, 생태 등 다양한 주제 33가지 질문 놀이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사와 유아의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질문 만나기’와 ‘질문과 친해지기’, ‘질문이랑 놀이하기’의 3단계로 체계화했다.
또한, 유치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 놀이 활동과 적용 사례 중심으로 제작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례집 보급으로 유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주며, 교사는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질문 활동을 통해 부모가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반영된 놀이와 배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촉진하는 질문 놀이는 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유아가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