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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당-분당,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고 다시 시작하라.

글 첫 머리 부터 이런 표현을 쓰기는 뭣 하지만 언론이 보는 시각에서 먼저 언급해 보고자 한다.

글 첫 머리 부터 이런 표현을 쓰기는 뭣 하지만 언론이 보는 시각에서 먼저 언급해 보고자 한다.

이른바, 걔혁 신당은 기존의 양당 정치를 개혁하겠다고 해서 만들어진 이준석 국민의힘 전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국무총리까지 지낸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가 설 명절 전날 국민들에게 선물이라도 주려는 듯 어떤 계산이 깔렸는지는 모르지만, 급히 합당을 선언했다.

이러한 합당 모습을 보면서 우려하는 시각과 역시 통 큰 결단이다라고 우호적인 시각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우려쪽의 시각으로 합당 11일만에 결별을 선언해서 각자 원 위치로 돌아갔다. 물과 기름의 섞일 수 없을듯  여론이었지만 그러나 마치 연출이라도 하듯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불과 몇일도 되지않아 기 싸움의 막장판이나 다름 없는 분당 사태가 발생했다. 국민들에게 장난질 같은 모습을 보인 이들이 민 낮을 보이면서도 그나마 이들을 지지하던 일부 국민들은 모멸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후에도 이들은 상대방에게 잘못을 지적하면서 진심어린 사과나 부끄러움 없이 자신들을 합리화 하면서 또 다시 자신들을 선택해 달라는 것으로 국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읍소하는 것으로 비춰졌다.

다시 냉정하게 정리해 보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끄는 당은 알다시피 보수 개혁쪽에 가까운 신당이고, 이낙연 새로운 미래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은 민주당을 탈당하여 만들어진 야당쪽에 가까운 신당이 합당한 것으로서, 설 명절전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명칭 양보로 이준석 대표가 처음 사용했던 개혁신당으로 전격적으로 통합이 성사됐던 것이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이 염려했듯이 과연 순항할까 염려를 했던 국민들이 많았다. 그러나 그들의 의기 투합하여  스스로가 말하는 현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 보자라는 뜻으로 합당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중론이었다.

이렇게 이들의 합당은 당사자들은 억울하다할지 모르나 이른바, 정치적 연출이나 쇼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이 불과 몇일만에 민낮을 드러내 보이는 따가운 시선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한 사람은 보수진영의 이준석대표는 국민의 힘 당대표까지 지냈고, 또 한 사람인 이낙연 대표는 당 대표와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야당 후보 경선에서 국민 여론 조사에서 현 이재명 대표보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지난 정부에서 국무총리까지 지낸바 있다. 양측 모두 정무적 감각이 부실하다고 보는 시각은 없다. 또, 이들은 모두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국가의 녹을 먹고 나름의 권력을 행사해 본 경험이 있다.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도자들인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총선이 불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는 이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이들이 호화스러운 특권 직업군의 울타리의 범주에 들어가 특정 권력을 누리면서 이기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진실하게 국민들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면서 까지 봉사하는 마음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일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야할 것이라고 본다. 왠만한 감각있는 국민들은 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체로 지지를 보낼지 아닌지는 판단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 있다고 본다. 국민앞에서는 진실해야 하고 솔직한 것이 좋다. 진실하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그나마도 그렇게 할수 없다면 그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묻고 싶다. 무엇이 국민에게 봉사하는 일 일까 말이다. 특히 이번 총선은 더욱 치열하게 네거티브 모습이 비일비재 하리라 불 보듯 뻔 하다.

다시 두 신당에게 묻고 싶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마당에 과연 국민들의 오감을 감동 시킬 자세가 무엇인지 다시 자신들을 되돌아 봐야 할 시점에서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고 다시 시작하라는 충고를 보낸다.

현재의 이들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태도는 오만 불손하기 짝이 없고, 이기심이 가득해 보인다. 혹시라도 이번 총선이 꼼수로 치르는 총선이다 보니 거대 양당에서 컷 오프 현역 의원들을 이삭 줍기라도 하듯이 세를 불리려 할수도 있겠지만, 그 것은 큰 착오일 것이다. 그 얄팍한 꼼수로 정치를 하려 한다면 차라리 정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권자에 대한 민폐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국회의원에 대한 특권에 대하여 국민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과연, 특권을 내려 놓고 국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렇다면 그간 선거제 개혁을 외치다가 다시 연동제,, 준연동제로 되돌아 온 마당에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지역 국회의원들이든 비례의원들이든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주민소환제를 토 달지 말고 스스로 제도를 만들어 수용해야 할 것이다.

혹시라도 수용이 된다면, 물론, 그 제도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예 따르는 제도여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국회의원은 그 지역 주민들이 선출해 준 지역의 대표이자 머슴이라는 것을 한 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높이든 화초리를 누구한테 때릴지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