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이명제 영동소방서장은 27일 영동읍 설계리 소재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 현장 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피난약자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방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대형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명제 서장은 거동불편 환자들이 많은 의료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시설 관계자와 함께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과 인명대피 방법을 강구하고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강조했다.
특히 입원 환자가 가장 많은 3층 병동 내부구조 특성을 감안해 계단이 아닌 3층에서 직접 외부로 쉽게 대피할 수 있는 건널 복도 형식의 피난시설 추가 설치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 지도 활동을 펼쳤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노유자시설뿐만 아니라 공장·전통시장 등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은 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 된다”며 “시설관계자들은 화재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