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 괴산문화원(원장 김춘수)은 27일 제1회 “괴산문화예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기관과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150여 명의 기관 및 단체장, 문화예술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금과 해금 연주를 시작으로 문화원 성악반과 하모니카반의 무대, 가수 강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무대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괴산문화예술의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은 “올해 괴산군의 문화예술 활동이 두드러지게 성장했다”며,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 행사를 매년 정례화하고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문화예술인을 초대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문화예술의 밤이 처음 열린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올 한 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준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괴산군이 다양한 문화진흥정책을 통해 문화복지를 확대하는 데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