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전체 253개 지역구 중 85.0%인 215곳에 대한 심사를 끝낸 상황이다. 현재 24곳은 공천 신청자가 아예 없고 14곳에 대한 막판 심사가 진행중이다.
이날까지 더민주의 현역 의원 탈락자 수는 모두 30명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 탈락자 10명과 불출마자 5명, 정밀심사 탈락자 9명, 지역구가 전략지로 결정된 강기정 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5명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필두로 한 분당 사태 전 의석수 127석을 기준으로 하면 모두 50명이 더민주를 떠나거나 공천에서 탈락해 현역의원 교체율은 39.4%로 늘어난다.
향후 경선 지역에서 현역 탈락자가 추가로 생길 수 있어 현역 물갈이 비율은 지난달 24일을 기준으로 해도 30%를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