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시 울주군이 ‘2024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2024 Ulju Trail Nine Peaks)’ 대회 참가자를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다섯번째를 맞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22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으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될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
올해 UTNP는 9PEAKS(121㎞), 7PEAKS(80㎞), 5PEAKS(40㎞), 2PEAKS(26㎞), U23(19㎞), 1PEAK(10㎞), 키즈레이스(가족동반레이스) 등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이 마련돼 3천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 트레일러닝 협회(IRTA)의 ‘아시아·태평양 트레일러닝 챔피언십 대회’와 국제 스카이러닝 연맹(ISF)의 ‘SKY RUNNING 월드시리즈’ 등 트레일러닝 국제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등 기념품을 배부하며, 완주 시에는 완주 메달과 함께 완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엑스포존, 플리마켓존, 푸드트럭존이 조성돼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버스킹, 마술공연, 마임 등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고 마련된다.
참여방법과 참가비,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부 종목에 한해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되며, 울주군민은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는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름다운 울주의 영남알프스가 세계적인 산악 관광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