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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남도, 여름철 대비 유충·수질 사고 예방 위한 특별 점검 실시

정수장 위생 관리 및 정수처리 공정 등 점검에 중점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3일 김해시 삼계 정수장에서 올해 여름철 대비 수돗물 유충·수질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도내 정수장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한 유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정수처리 전 공정을 꼼꼼히 점검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낙동강환경유역청, 유역수도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실시 여부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 상태 ▲정수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수돗물 현장을 확인했다.

 

한편, 경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정수장, 배수지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정밀여과장치 등을 설치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87억 원을 투입해 이상기온 등으로 정수장 내에서 유충이 발견되더라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함께한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도내 정수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사고에 대비하여 철저한 예방 조치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