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고위험군이 많은 감염취약시설 19개소(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에 마스크(KF94)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시설 내 발생 시 역학조사 및 감염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여 감염병 발생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 치료제가 처방되는 병·의원 4개소(울진군의료원, 오차드요양병원, 누가의원, 삼성의원)에서 처방을 받고 코로나 치료제 조제 약국 4개소(동산약국, 고려약국, 후포약국, 후포백두산약국)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감염취약시설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 감소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토지면 방장관에서 순천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연계 의료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전라남도 주관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순천의료원 의료진과 구례군보건의료원 직원, 토지면사무소 20여 명이 참여해 토지면 주민 140명에게 기초검진, 전문의 진료, 영양제 투여, 약 처방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건강버스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무더운 여름날 몸이 아파 병원에 가기 힘든데, 면에서 진료를 받고 영양제도 맞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의료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청도군은 26일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는 지난 19일과 26일 2회차로 운영되고, 이번 풍각보건지소 기능보강에 따라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건강 측정 및 상담과 전문가 강의, 궁금한 점 묻고 답하기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고혈압, 당뇨병의 정의 및 진단, 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측정법, 합병증 예방 등의 강의와 혈압약 복용 누락시 대처 방법, 의사와 상담없이 약을 스스로 조절하여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 등 평소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한 송서리 한 주민은 “지금까지 혈압약을 15년 이상 먹었는데, 오늘에서야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 되는 이유를 알았다. 앞으로도 이런 건강강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최근 의료파업 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건강강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의사와 주민이 상생하는 의료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국군의학연구소 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수행하고, 군(軍)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BL3 생물안전 실습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감염병·생물테러 등으로 인한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국방부와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국군의학연구소가 신규로 설치·운영 예정인 BL3 연구시설의 생물안전 적정성 확인과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여 안전한 환경에서의 연구가 진행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BL3 연구시설은 고위험병원체를 다룰 수 있는 시설로, 사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물리적 밀폐와 생물안전 장비가 필수적인데, 이를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국군의학연구소와 협력하여 BL3 연구시설의 설계, 필수 안전장비 등에 대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8월 26일 수행된 현장 사전 컨설팅은 그 연장선에서 시설의 밀폐성, 차압, 공기조화, 폐수처리 시스템, 실험 장비의 운전 적격성 및 생물안전 표준운영절차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2024년 8월 14일, 현지시간)에 따라 국내 엠폭스 신고, 진단,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체계 점검 등으로 변이바이러스(Clade Ib)의 유입 차단 및 국내 전파 방지를 위해 엠폭스 대비‧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엠폭스 발생은 2022년 4명, 2023년 151명, 2024년 11명(8월 23일 기준)으로 2023년 환자 발생의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여 현재는 소규모, 산발적인 발생이 유지되고 있으며, 국내 발생 유전형은 모두 클레이드(clade) Ⅱb로 확인됐다. 2024년 확진자는 기존의 환자발생과 유사하게 수도권, 20~40대 남성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는 주로 밀접한 접촉(피부, 성)에 의한 것으로 호흡기 감염병과 다르게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전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일반 국민과 해외여행자의 경우 엠폭스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엠폭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현행의 관리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최근 아프리카
(비씨엔뉴스24) 광주 동구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치매 교육에 나섰다. 특히 유아 대상 교육은 시·청각적인 자극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복화술을 활용한 인형극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지난 23일 조선대학교 어린이집 원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동화 ‘할머니와 네 마리의 동물들’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맞벌이 부부로 인해 황혼육아 중인 조부모들이 급증하면서 그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생활 속에서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은 치매의 개념과 단계별 행동 양상, 예방·관리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치매·치료 전문의사를 강사로 초빙해 청소년과 성인들이 치매 환자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통법에 대해 알려준다. 동구는 이번 맞춤형 치매 교육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치매에 대한 선입견을 탈피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
(비씨엔뉴스24) 광주 동구는 주민 건강 증진 사업 일환으로 오는 27일, 28일 SK텔레콤 서비스탑 직원 대상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별 건강 설문과 체성분 검사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상담이다. 당뇨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와 당뇨병 예방 운동·영양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관리 지속성 유지를 위해 1차 상담 3개월 경과 후 추가 검사와 상담도 진행한다. 참여 사업장과 협력해 근로자의 건강 생활 습관 유도를 위한 ‘직장 내 건강지지 환경조성’도 함께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기관과 함께 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동구 관내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서울 노원구가 오는 9월 13일 서울특별시,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강연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기, 감염병 예방 방법은?'이란 주제로 시민 대상 공개로 진행되며 오는 9월 13일(금) 오전 10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개최된다. 원활한 강연을 위해 사전 신청은 필수다. 26일(월)부터 노원구 보건소 생활보건과로 전화 또는 담당자 이메일,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강사로는 중앙대학교병원 감염내과의 정진원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나선다. 두 교수는 추석을 앞둔 시기에 맞게 특히 주의해야 할 상황에 맞춰 강연 주제를 선정했다. 먼저 정진원 교수는 “성묘 후 열이 나요. 원인과 치료는?”을, 이어 이재갑 교수는 “해외여행 건강하게 다녀오기”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제 가을철 유행하는 감염병
(비씨엔뉴스24)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8월 25일 11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60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8월 29일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결정으로 28일까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62개 사업장 중 61개 사업장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첫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령'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 등 필수유지업무는 지속 운영되어야 하므로, 정부는 필수유지업무 정상 진료 여부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속 모니터링하고, 응급·중증 등 필수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둘째, 파업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응급환자의 차질없는 진료를 위해 응급센터 등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미참여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파업 참여로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을 콜센터나 지자체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중수본에서는 응급의료 상
(비씨엔뉴스24) 칠곡군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가구 80여 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AI 안부든든 서비스’와 ‘AI스피커서비스’ 스마트 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의 전력, 통신, 돌봄 앱 데이터 등 생활 속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판별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와 전용 AI스피커를 통해 긴급 SOS서비스지원, 정서지원 등 ‘AI스피커’를 통하여 인공지능과 일상생활지원서비스를 연계한 고독사 위기신호 조기발견 및 신속한 모니터링 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AI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 체계가 구축되길 바라며 칠곡군도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안녕하세유’(안부확인 우유배달서비스), ‘네이버케어콜 서비스’, ‘호이복지톡’ 운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 지역 특성에 맞는 고독사 위험군 사회적 관계형성프로그램, 생활개선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