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청년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도정에 정책을 제안하고, 도정 책임자들이 이를 검토해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청년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면서 청년 중심의 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5시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를 개최했다. 제8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활동하며 일자리, 문화, 관광, 환경, 복지, 주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1개의 청년정책을 발굴해 도정에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소관 실‧국장, 제8기 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각 분야별 분과장들이 직접 참여해 제안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회의는 송준한 운영위원장의 제8기 청년원탁회의 주요 추진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분과별로 발굴한 정책에 대해 소관 실‧국장이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 주재로 자유 토론이 이어져, 청년들의 제안을 도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을 함
(비씨엔뉴스24) 70여 년 전 예비검속으로 군경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제주도민을 추모하는 ‘제74주기 섯알오름 사건 백조일손 및 행불 영령 합동위령제’가 10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소재 백조일손지지(百祖一孫之地)에서 봉행됐다. 1950년 8월 20일 모슬포경찰서에 의해 예비검속된 민간인들이 대정읍 상모리 섯알오름 일제강점기 탄약고 터에서 집단 학살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6년이 지난 1956년 5월 18일이 돼서야 시신 132구를 수습할 수 있었다. 후손들은 공동묘지를 만들고 ‘조상은 100명이 넘지만 자손은 하나’라는 뜻으로 ‘백조일손지지’라는 비석을 세웠다.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행불유족회가 주최한 이번 합동위령제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 송태희 섯알오름사건 행불인유족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백조일손 유족들의 숙원이던 ‘제주예비검속 백조일손 역사관’ 개관식도 함께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백조일손 역사관은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무형유산 신규 보유자 3명에게 인정서를 수여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구덕장 오영희(1941년생, 남, 서귀포시 호근동), 정동벌립장 송월순(1952년생, 여, 제주시 한림읍), 홍양숙(1961년생, 여, 제주시 연동) 씨에게 인정서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7월 24일 신규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수여식에는 보유자의 가족과 친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숱한 역경을 견디며 제주의 전통을 지켜온 보유자와 그 옆에서 묵묵히 힘이 돼준 가족과 친지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제주의 정신과 혼이 깃든 무형유산을 전승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덕장은 대나무로 구덕(바구니)을 만드는 기술로, 제주 고유의 생활상을 반영하고 있어 2019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오영희 보유자는 젊은 전수생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며, 전승의지가 탁월해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정동벌립장은 정동(댕댕이덩굴)이라는 식물 줄기로 모자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 모자는
(비씨엔뉴스24) 목포↔제주, 진도↔추자↔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씨월드고속훼리 이종훈 대표 외 임원진이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여행 급증과 고물가 등으로 인한 제주 관광객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씨월드고속훼리는 고향사랑 기부제 정착을 통한 제주경제 활성화와 제주도민과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의지를 전했다. 더불어 씨월드고속훼리는 8월 한 달간 대형 크루즈카페리선(퀸제누비아, 퀸제누비아 Ⅱ)과 쾌속카페리선(산타모니카호)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청 집무실에서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대표와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제주 해상 여객 산업을 포함한 제주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훈 대표는 “지난 26년간 제주도민들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주 고향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연안여객 대표선사로서 제주와의 상
(비씨엔뉴스24)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한 코믹 액션 영화 ‘필사의 추격’의 도민 시사회가 8일 오후 개최됐다. ‘필사의 추격’은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직 보스가 펼치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TCO더콘텐츠온과 함께 진행한 도민 시사회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박성웅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곽시양, 실감나는 제주어로 도민을 연기한 손종학 배우를 비롯해 오영훈 지사가 참석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도민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촬영에 협조한 지역 상인회와 제주소방서 관계자들도 초청됐다. 시사회에서 관객들은 영화 속 제주의 풍경과 흥미로운 전개에 큰 호응을 보냈다. 사기꾼 김인해로 분한 박성웅 배우는 시사회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겨 영화가 잘 나왔다”고 말했으며, 형사 조수광을 연기한 곽시양 배우는 “도민들의 협조로 작품이 잘 완성됐는데, 제주에서 관객들을 만나니 기쁨이 두 배”라고 전했다. 만복역의 손종학 배우는 “도민들께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구좌, 성산, 남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보당 제주도당 제3기 지도부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호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영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 도당위원장은 “진보당의 슬로건은 민생정치로, 거대담론보다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다루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도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진보당이 일로서 성과를 남겨, 도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정치 효능감 높은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를 위해 다양한 의제를 제안해주면 도정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 중심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가 2023년 정기총회를 8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여성공직자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 행복한 삶의 공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애숙 정무부지사, 도 본청 여성공직자 회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선·후배 여성공직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도지사와 정무부지사의 격려말씀, 2023년 사업결산 보고, 제51대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차기 회를 이끌어갈 제51대 회장으로 예산담당관실 정은주 예산총괄팀장이 참석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신임 회장은 앞으로 도청 내 여성공직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참꽃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참꽃회가 여성공직자들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도청 내 다양한 직원 동아리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적극 지원해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재일제주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모국 초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주 방문에 재일본 관동·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의 추천을 받은 재일제주인 후손 중·고등학생 13명과 각 도민협회 회장, 부회장 등 임원 6명이 함께한다. '재일제주인 청소년 초청 사업'은 타국에서의 힘든 삶 속에서도 제주 교육 발전에 공헌한 재일제주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그 후손들이 제주를 이해하고 제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단은 제주 방문 기간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및 재일제주인 센터 등을 견학하고 △세화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수업과 급식 체험을 하게 되며 △천지연폭포, 새연교 등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재일제주인 후손들이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고 제주와의 교류를 끊임없이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특산품 풋귤의 출하시기를 맞아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 따르면 풋귤은 완숙 귤에 비해 구연산이 3배 많고, 피로 회복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기간을 정해 풋귤이 출하되며, 올해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만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제주도는 민선 8기 하반기 일곱 번째 민생투어로 제주시 조천읍의 풋귤 체험농장을 찾았다. 2018년 귀농한 청년부부가 풋귤 가공품 생산과 체험형 관광을 접목해 새로운 농가 소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풋귤 재배농가, 지역주민, 농협, 가공업체 관계자 등과 만나 풋귤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풋귤 판로 개척 및 홍보 강화 △원지정비사업비 지급 시기 조절 △하귤·만감류 등 상품 확대 △풋귤 단지 조성 △풋귤 행사 개최 △풋귤 브랜드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감귤이 조수입 1조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입지 선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하는 기업투자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가 8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출범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는 신성장 산업군을 제주에 유치하고, 관련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필요한 입지, 기반, 각종 인·허가 등의 정보와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구성됐다. 협의체는 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며, 기업지원단과 8개의 전문 분야별 실무지원단(입지지원, 공장설립, 관광개발, 기반지원, 혁신산업, 푸드테크, 금융지원, 사후관리)으로 구성된다. 실무지원단 회의는 수시로 개최하고, 협의체 회의는 정책결정 및 법령 등 제도개선이 필요할 때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신산업군 형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NH농협은행 등 11개 기관과 제주도 민자유치위원회, 제주도와 행정시 5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