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정책국장과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경북교사노동조합 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상반기 경상북도교육청-경북교사노동조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사노동조합과의 정책협의회는 2021년 8월 체결된 단체협약에 따라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북교사노동조합이 제안한 △청원휴직 및 파견근무 허가 요구 △교원 보결 수당 기준 금액 인상과 점심시간 보결 수당 지급 근거 마련 △공문을 통한 학교 의견수렴 시 교사 의견 누락 문제 제기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의 교사 개인정보 삭제 협조 요구 △학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 교사 업무과다 해소 요구 △외부 행사 시 교사 차량 운행을 통한 학생 인솔 문제 등 6가지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특히 교사의 청원휴직과 파견근무 허가를 통한 역량 강화 기회 확대, 보결 수당 기준 금액과 수당 지급 범위 설정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교사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서의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민원 행정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수요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 행정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은 본청 민원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편의시설을 소개하고, 민원 행정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4분여 분량의 동영상은 ‘민원인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이 교육청에 있다’라는 제목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민원인을 위한 전용 창구, 유아용 의자,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 우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민원실 공무원의 인터뷰와 실제 사례를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공공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가림막과 녹음 전화, 비상벨, CCTV, 웨어러블 캠 등의 다양한 안전 장비를 소개하고,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경찰서와의 합동 모의 훈련 등의 내용도 안내하고 있다. 이번 홍보 동영상은 경북
(비씨엔뉴스24) 전국의 우수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전국 최고 숙련 기술인을 보유한 경북에서 ‘Spark!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경북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4개 시(구미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1,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산업용 드론 제어,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50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경북도에서는 보석 가공 직종을 제외한 49개 직종에 1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축사,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의 기능장려 후원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대회 주제공연 영상으로 ‘전국의 빛이 경북으로 모인다’ 라는 무용과 함께 용이 표출되는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 영상이 펼쳐졌고, 이후 개회를 축하하고
(비씨엔뉴스24)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26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한국의 에너지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해외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세한에너지 등 국내 에너지 공기업과 몽골 국립에너지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간의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양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몽골은 세계 10위의 자원 부국으로 광물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매력적인 국가”라면서, “인구는 320만 명으로 한국보다 다소 적으나 국토 면적은 16배가 되는 등 에너지 분야에서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몽골 태양광에너지저장(ESS)사업, 태양열 및 지열 하이브리드 열공금시스템 실증사업 등 한-몽 양국 간의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탄소배출권 연계 몽골 태양광에너지저장(ESS) 사업은 전력이 부족한 도시에 전력공급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방도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태양열 및 지열 하이브리드 열공급시스템 실증사업은 겨울철 건물난방에너지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출범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영재 부이사장(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을 비롯한 10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진흥원 명칭을 ‘재단법인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으로 변경하고, 경북RISE센터를 신설하는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북RISE센터는 대학지원 권한의 지방 이양을 촉진하고 지역 주도의 대학 혁신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써 현재 경북연구원에서 운영 중이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7월 교육 기능의 통합과 효율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경북RISE센터와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통합 운영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도내 교육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중심의 교육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사회에서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고, 지역에 뿌리를 내릴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의회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12대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도정질문과 함께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7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일수(구미), 연규식(포항), 이형식(예천) 의원이 제12대 후반기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김일수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절차와 과정, 새마을관광 테마 공원 활성화 방안,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이전 등에 대해 질문하고 연규식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영일만항 건설사업 및 통합신공항과의 연결 관련,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응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이형식 의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질문하며 TV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9개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제2차 본회의는 9월 6일에 개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변경되는 ‘경상북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제도’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교사로서의 인성과 교직 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변경된 제도에 따르면, 교직적성 심층 면접의 출제 방식과 평가 시간이 조정되고, 제2차 시험 과목이 개편된다. 이는 교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교직적성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적성 심층 면접에서 자체적으로 즉문즉답형 문제를 추가 출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5분 연장해, 교사로서의 소통·공감 능력과 헌신·열정, 윤리와 책임감 등을 심층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교수학습지도(과정)안 작성’ 항목은 폐지되고, 과목별 배점이 조정된다. 이를 통해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는 동시에 응시자들의 부담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형식적인 평가 요소를 줄이고, 실질적인 평가의 변별력을 높여 경북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에 있는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2024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순례단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km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순례단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숏폼 영상을 상영하고, 함께 한 여정을 되돌아보며 순례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하다’란 특강을 시작으로, 순례단의 영상 상영과 사업 평가, 임청각 답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상모고등학교(구미) 장서진 학생은 “6박 7일 간의 독립운동길 순례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이러한 역사를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사업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국외 독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26부터 9월 13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한다. 경북도는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수산시장, 음식점, 제조유통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과 예방 활동을 펼친다. 특별점검 주요 품목은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오징어, 조기 등과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참돔, 낙지 등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5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원 이상 1억 5,000만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는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추석맞이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통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점검할 방침이
(비씨엔뉴스24)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3일 대구 계명대에서 개최된 (사)분권과 통합 초청 간담회 특강에서 경북·대구 행정통합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치면서 우리의 현실,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행정통합이 필요한 이유로 인구, 기업 등의 수도권 집중화로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지방소멸이 가중되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경북·대구는 1970년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인구 1등인 지역으로 국가 발전을 선도한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1981년 대구 분리 이후 수도권 인구는 2배가 늘어나는 동안 대구·경북의 총인구는 40년 전과 다르지 않고, 갈수록 지역 경제력도 뒤처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국가적 위기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을 만들어 지방이 살아남고, 지방화와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큰 틀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하면 인구 500만의 광역자치단체로서 도시 규모의 법칙에 따라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