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하여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남아 국가연합인 아세안은 역내의 보건 분야 협력 방안 및 현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대화상대국들과 매 2년마다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04년 아세안+3, ‘22년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가 창설된 이후 우리나라가 한-아세안 및 아세안+3 보건장관회의 두 회의체의 공동의장국을 맡은 최초의 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로운 맥락에서의 아세안 보건 개발 회복력 전환(Transforming ASEAN Health Development Resilience in a New Context)’을 주제로 각국의 정책 경험과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비씨엔뉴스24)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8월 9일 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두 번째’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단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공단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정광섭 이사장은 “두 번째로 헌혈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다시 한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헌혈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인천시 중구는 혹서기를 맞아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과 손을 맞잡았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혹서기 의료복지 사각지대 무상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이날 협약식 이후, 인천의료원 일반외과 전문의 조승연 원장을 비롯한 전문의 3명 등 총 9명의 의료진은 관내 7가정을 방문해 기초 검사 등을 실시하고, 투약이 필요한 주민들에 처방과 복약지도를 지원했다. 특히, 저혈당과 느린 맥박으로 기력이 다한 한 주민에 대해서는 긴급입원을 결정, 각종 검사와 함께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의료원은 결식 우려 독거노인 100세대를 선정, 총 3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죽·간편식 등으로 구성, 식사를 직접 준비하기 힘든 어르신 등이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구인두암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1개국에서 접종하는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첫 접종 시기에 따라 2회 또는 3회)하고 있으며, 2011~2012년생에게는 건강상담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필요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8월 8일 17시,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인 코로나19 유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제 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를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2,407명)의 65.2%(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의 순이었다. 참고로,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2022년, 2023년) 여름철(7~8월)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는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추이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비씨엔뉴스24) 거창군은 불볕더위와 함께 지난달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발령과 등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월 25일, 질병관리청은 경상남도와 전라남도에서 채집한 모기의 50% 이상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5일부터 15일로,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에서 30%의 사망률을 보인다. 이에 군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여름철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해 취약지역 유충구제 활동과 연무, 연막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민들에게는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수칙인 △모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 야간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와 모기장 사용 △방충망 점검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nb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최근 미국, 유럽 내 웨스트나일열이 발생함에 따라 여행 시 모기물림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 주의할 것을 밝혔다. 웨스트나일열(West Nile fever)은 주로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감염 시 70~80%는 무증상이나 발열·두통·전신 통증·관절통·구토·설사 또는 발진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연 회복된다. 다만, 감염된 사람 중 신경계 감염을 일으킨 경우 약 10%의 치사율을 나타내므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및 장기이식 환자 등은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감염된 사람의 수혈, 모유 수유 등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웨스트나일열은 중동, 미국, 동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에서 지속 발생 중이며, 1950년 이후 중동, 유럽, 남아메리카에서 대규모 발생이 있었다. ′24년에는 이스라엘에서 기존 유행 시기보다 빠르게(6월부터) 발생 급증(796건, 8.6일 기준)이 보고된 바 있고, 미국은 텍사스주, 네브래스카, 네바다주 포함 24개 주에서 103건 (8.6일 기준), 유럽은 그리스,
(비씨엔뉴스24) 대구 중구는 8일 번개시장(태평로 177-1)에서 번개시장 활성화통합상인회와 검진받고 건강한 시장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청과 번개시장 활성화 상인회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검진을 잘 받지 못하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국가암검진과 일반건강검진(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수검 독려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는 ▲국가암·건강검진 홍보 캠페인 실시 ▲국가건강검진기관 안내문 제공 및 시장 내 비치, 부착 ▲국가건강검진 기관 예약 관련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국가암검진이나 일반건강검진은 건강한 생활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검진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6대 암(위, 유방, 대장, 간, 자궁경부, 폐암)에 대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25일 발표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의 일환으로 무증상 및 유사증상으로 진단이 지연되는 말라리아 감염자를 조기 진단하는 사업(조기진단 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말라리아 조기진단 사업은 일반 검진 시 수행되는 혈구분석에서 이상적혈구 (iRBC)가 검출된다는 점을 활용한 것으로, 이상적혈구 검출 시 말라리아 확인진단(현미경 검사 또는 유전자 검사)을 수행하여 양성자에게는 치료가 제공되도록 추진하는 말라리아 적극 감시 사업 중 하나이다. 국내 삼일열말라리아는 감염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 물리고 수 주에서 수 개월(최대 5년)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발병 초기 증상(미열 등)을 인지 못하거나,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일반의약품 복용 등으로 진단이 지연될 수 있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서는 환자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본 사업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16개 시·군·구에서 6개 보건소, 22개 민간 의료기관, 12개 군병원, 7개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조기진단 사업을 올해 4
(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는 지난 2024년 8월 7일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 장관훈 회장과 아인병원 전미영 대외협력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병원과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는 지역사회의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교류 협력과 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 직계가족 내원 시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에 등록된 회원 및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외래진료 시 비급여 부분 감면 혜택 ▲입원 시 비급여 부분 감면 혜택 ▲건강검진 시 비급여 부분 감면 혜택 등을 담고 있다. 장관훈 회장은 “구민의 건강지킴이 인천중구체육회와 사회적 공헌과 복지에 앞서고 있는 아인 병원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앞으로 이 관계가 지속되어 서로 협력, 교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