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될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연이어 참석하여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두 회의 모두 우리나라와 라오스가 공동으로 의장국을 맡았으며, 특히 한-아세안 장관회의는 2022년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장관급 회의이다. 회의에서 조규홍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이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역량을 활용한 미래 협력 비전을 제안하여 아세안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고, 공동성명문의 형식으로 구체적인 합의를 이루어 낼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제시한 비전은 공동성명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며, 회의를 통해서도 아세안 회원국의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조 장관은 라오스에 방문 전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양국 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등 보건산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 면담, 현지 과학자·기업
(비씨엔뉴스24) 영덕군은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여름철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와 급식종사자에게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의 이해와 발생 현황 △계절별 식중독 발생 원인과 예방법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으로, 위생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생 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에 힘을 쏟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장마와 무더위의 시작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 전파될 수 있다. 제2급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과 제4급감염병 장관감염증으로 살모넬라균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려 집단발생에 이를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준비 금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와 같은 6대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집중 호우와 높은 습도로 위생 환경이 취약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한 더욱 각별한
(비씨엔뉴스24) 대전 대덕구는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비만 예방을 위해 ‘튼튼새싹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부 및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2023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군은 최근 2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식생활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022년 남학생 37.4%, 여학생 40.7%에서 2023년 남학생 39.7%, 여학생 42.6%로 증가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및 식습관 형성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덕구는 올해 4월부터 ‘튼튼새싹 건강교실’을 운영해 △비만 예방 관리 체험 프로그램 △ 건강 요리교실 운영 △키 쑥쑥 몸 튼튼 성장 발달 운동 △올바른 식습관 체험 교육 △영양 및 운동 비대면 가정통신문 제공 등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통합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 지역 내 돌봄센터 및 문화센터 7곳 517명에게 비만예방교육을 제공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학령기는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비씨엔뉴스24) 안산시는 8월부터 야간과 공휴일에 소아 진료를 운영하는 병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시의 소아 환자들은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인 고대안산병원 응급실을 비롯해 32개의 의료기관에서 진료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관마다 운영시간이 다르고, 야간·휴일에 응급실 진료를 받는 경우 오래 대기하거나 많은 진료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의 안산지역 응급실 이용 통계를 보면 소아 환자의 응급실 내원 시간은 오후 5시~12시가 52.3%로 가장 많았고, 이 중 86.9%는 경증 환자로 확인돼 진료 후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경증 소아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 야간·휴일에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게 하도록 안산시는 경기도를 통해 예산을 확보, 운영비 지원을 시행한다. 운영비 지원 기관은 상록구의 상록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상록구 본삼로 49)과 단원구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단원구 광덕대로 174) 등 2곳이다. 2개소 모두 평일 오후 9시까지 진료를 실시한다. 토·일·공휴일의 경우 상록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은 ▲토·일 오전 8시~오후 4시
(비씨엔뉴스24) 산림청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사업장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전파하고 작업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사업 현장을 관리하는 소속기관장 등 관계관 30여 명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공유하고 온열질환 초기증상 발생 시 응급조치 체계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가 권고하는 작업장 안전수칙에 따르면 폭염발효 시 경보단계에 따라 매시간 10~15분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14시~17시에는 옥외작업을 단축 또는 중지해야 한다. 또한 비만·당뇨·고혈압·고령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 종사자를 사전에 파악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특히 야외에서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의 경우 작업강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산림청은 지난 5월 야외 풀베기 사업장 등 여름철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산림사업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이행한 경우 안전모 대신 벌 보호망이 부착된 작업모 착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한 바 있다. 아울러 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간병인력이 감염관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환자를 돌볼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간병인력을 위한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안내서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과 환자 돌봄, 병원 공용 장소 이용, 격리 환자 간병 상황에 따른 감염예방 및 관리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 번역본도 함께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 안내서를 바탕으로 간병인력의 감염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상황별 실무 영상을 포함한 강의식 교육 동영상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기본 수칙에 대한 강의식 이론설명과 함께 4가지 상황에서의 손 위생 행동 수칙에 대한 실무 영상과 소변줄을 가진 환자를 돌볼 때에 소변줄 고정부터 소변백 비우기까지의 행동 수칙을 잘못된 예시와 비교하여 제시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미화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 청소와 환경 소독제 희석방법에 대한 수칙을 포함하는 교육 동영상도 함께
(비씨엔뉴스24) 대전 대덕구는 1일 대전보훈병원 의료진과 함께 미호경로당에서 ‘경로당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전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이 나서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좌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관에서 나서서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며, “경로당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지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신탄진동, 덕암동 소재 경로당 6곳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전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대전보훈병원 의료진 등 지역사회 내 건강 전문가와 함께 △심뇌혈관별 질환 △질환별 영양교육 △근력강화운동 △낙상방지 운동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씨엔뉴스24) 안산시는 영유아(0~6세) 아동의 수족구병 발병률이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정 및 관련 시설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지난 7월 셋째 주(14~20일) 기준 영유아에서 외래환자 1천 명당 수족구병 환자 분율은 78.5명으로 지난 6월 넷째 주 58.1명에 비해 4주 동안 35%가량 급증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인 최근 3~4년 동안 수족구병에 대한 지역사회 내 집단면역력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이 취약한 영유아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감염 경로는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환자의 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 ▲피부의 물집에 의한 직접 접촉 감염 등이며, 감염되면 손, 발, 입 등에 발진과 물집이 생긴다. 이 병은 발현 후 2~3일 동안 발열,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다 호전되면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간혹 중증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비씨엔뉴스24) 파주시는 31일 브이아이씨365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신윤혜 브이아이씨365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경증 어린이 환자에게 야간 또는 휴일에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브이아이씨365병원은 소아청소년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5월경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협력 약국으로는 참약사 꿈약국, 로이약국이 지정됐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브이아이씨365병원 원장은 “2020년 운정에 소아청소년과병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진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시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의 진료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권과 문산권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야간, 주말 관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