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12월, 단청장과 칠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형유산 특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전시와 시연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10길 13)에서 오는 12월 20일(금)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12월 13일(금)과 14일(토) 양일간 진행되는 장인들의 특별 공개행사다. 13일(금) 14시~16시에는 단청장 양용호 보유자와 김수연 전승교육사가 단청의 문양과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14일(토) 13시~16시에는 칠장 손대현 보유자가 나전 위에 옻칠을 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단청장’은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궁궐이나 사찰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식하는 장인이다. 이번 시연에 참여하는 단청장 양용호 보유자는 40여 년간 전국의 문화유산 천 여 점 이상의 단청 작업을 맡아왔다. 함께 참여하는 김수연 전승교육사는 양용호 보유자의 제자로 최근 헝가리에서 개최한 전시 ‘손의 연대기’를 통해 한국 단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칠장’은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이용하여 칠공예를 만드는 장인이나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2024년 12월 12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경 : 사라지는 여운' 기획전을 통해 ‘기억과 공간’을 주제로 한 설치‧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인 홍범은 우리의 기억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떠오르고, 현재의 시간과 공간에 어떻게 투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예술가로 전시를 통해 과거 석유 저장 시설이었던 문화비축기지 탱크의 독특한 장소성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올해 선보이는 마지막 전시인 '기억의 정경'은 “종결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탱크는 기억의 저장소로서 특별한 역할을 하며, 작가의 예술적 탐구와 결합하여 기억의 본질과 여운을 탐구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탱크는 기억의 저장소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억, 공간, 시간의 흐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개인적이고 내면적인 기억의 여정을 함께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기억의 정경:사라지는 여운' 전시는 T1파
(비씨엔뉴스24)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는‘쎈(SEN)진학 나침판과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학교생활 및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이 적용되는 중학생들이 진로 희망과 적성에 따라 진로·진학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2차 설명회에서는 1차 설명회에서 진행됐던'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생활', '진로·진학을 고려한 선택과목'내용을 바탕으로 '대입 전형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입학사정관이 보는 대입제도와 고교생활'의 주제로 대입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입학사정관이 강의한다. 설명회는 12월 14일 14시 부터 17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실시되며, 서울 소재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중학교 학년말 교실에서 진로·진학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 영상을 추후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탑재할 예정이다
(비씨엔뉴스24) 그동안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돼 온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앞으로는 서울시가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도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시민에게 실시간 충전 정보를 3분 이내 제공하고, 고장 등으로 인한 신고 창구도 통합해 이용 불편에도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및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증된 충전기는 10일부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용자가 인증된 충전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드(BI)도 부착한다. '서울형 충전기 인증 브랜드(BI)' 시는 ’24년 10월 현재, 서울 시내 전기차 8만2천 대, 충전기 7만2천 기로 세계 평균(충전기 1기 당 10대) 대비 높은 충전기당 차량 비율(충전기 1기 당 1.1대)을 기록하고 있으나 양적 확충뿐 아니라 서비스 및 이용 편의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통합관리 및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급속충전기 통합관리로 고장 , 유지관리 등 신속 대응…‘인증제’로 이용자 편의 제고' 전기차 수요 급증하던 시기엔 충전소 설치와 보급에 집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마이스(MICE) 산업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서울 마이스 ESG 비전 포럼’을 개최하여 마이스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마이스 산업의 ESG 운영 확산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 체결, 기조 강연, ESG 운영 실천 사례발표, ESG 공급업체 전시,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올해를 서울형 마이스 ESG 실천의 원년으로 삼고'탄소제로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마이스 ESG 가이드라인’을 마이스 관계 기관에 배포했으며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대상으로는 ESG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서울시는 마이스 관계 기관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 서울관광재단과 ‘서울 마이스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으며 지속 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과 전문가 발표에서는 MI
(비씨엔뉴스24) 우리의 삶에 기쁨과 위안을 주는 소중한 존재인 반려견, 사랑하는 만큼 건강하고 올바르게 돌보고 싶다면, 서울시가 제작한 ‘반려견과 더불어 살기’를 읽어보자. 서울시는 반려인들이 쉽게 동물 돌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작가와 함께 만화로 책자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원활한 소통과 공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 책자는 다소 어려웠던 기존 자료와 달리 익숙한 만화로 제작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반려견을 돌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자는 총 3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장 ‘반려견과의 만남’에서는 유기 동물 입양 등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두 번째 장 ‘반려견과 더불어 살기’는 동물등록, 2m 목줄 착용 등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담겨있고, 세 번째 장 ‘헤어짐’은 뜻하지 않은 나의 반려견의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해당 교육 책자는 우선 초등학교 등 어린이 동물보호교
(비씨엔뉴스24) 서울시립미술관은 2024년 미술관 주요 운영 성과 및 2025년 주요 전시를 공개했다.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은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기획전과 상설전 등 시각예술과 건축뿐만 아니라, 한국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아우르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글로벌 문화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2024년도 전시 의제 ‘건축’을 본격 실행한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서소문본관, `24.4.25.~7.21.)는 약 3개월 동안 18만 명 이상 방문을 기록하며 미술 애호가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들을 포용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소장 작가인 천경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기획전 《격변의 시대, 여성 삶 예술》(서소문본관, `24.8.8.~11.17.)과 상설전 《영혼을 울리는 바람을 향하여》(서소문본관, `24.8.6.~)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동시대 미술에서 천경자 작가가 가지는 중요성을 조명했다. 특히, 기획전은
(비씨엔뉴스24) 서울시는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곤충 전문강사가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곤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과정 ‘동물의 한살이’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곤충을 직접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곤충 전문강사가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어린이들의 이해와 공감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곤충의 한살이 학습 ▲곤충 사육장 만들기 ▲곤충 관찰 및 기록하기 등으로 구성되며 학급당 2교시씩 진행된다. 교육에 필요한 배추흰나비 관찰 도구와 관찰 기록장 등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3학년 학급)는 내달 1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심의를 통해 선정된 대상 50개 학급에는 2025년 1월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 후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비씨엔뉴스24) 서울시 유망 뷰티 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여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K-뷰티의 우수성과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K-Beauty from SEOUL(K-뷰티 프롬 서울)’ 팝업 전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중심가의 주요 쇼핑몰 중 하나인 ‘The Exchange TRX(디익스체인지 TRX)’몰에서 개최된 이번 팝업 전시는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총 3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인플루언서 · 현지 유통사 및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말레이시아 내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한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인구의 61.3%가 무슬림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의 화장품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할랄 뷰티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차별화된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K-뷰티 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팝업 전시를 마련했다.
(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립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가 개관 첫해 648명의 아리수 전문가를 양성하며 상수도 현장 실무 전문 교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아리수 현장교육센터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남양주시 고산로 171) 내 조성된 8,000㎡ 규모의 상수도 실습 교육장으로, 올해 3월 15일 개관했다. 올해 ‘아리수 현장교육센터’에서 총 15개 과정의 교육이 운영됐으며, 서울아리수본부 직원 1,868명 중 64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의 93%가 “업무 이해도와 역량 증대에 도움 됐다”라고 응답했다. 수도사업소에서 2년째 수계조절 업무를 담당하는 한 주무관은 “긴급 누수 현장에서 단수 지역을 최소화하도록 즉각적인 밸브 조절이 필요했는데, 선배 직원 없이 혼자 진땀을 뺐던 기억이 있다”라면서 “실제 현장처럼 실습장을 구현한 ‘아리수 현장교육센터’에서 시나리오에 따라 밸브를 조절해 보면서 업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K-water 등의 기관과 인천, 대구 등 타 지자체를 비롯해 네팔,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해외도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