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 국가판권국과 함께 7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2024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열어 인공지능(AI) 환경에서의 양국의 저작권 정책과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은 2006년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한중 저작권 교류 행사 개최를 15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강조한 ‘상호존중과 공동이익의 추구’를 기반으로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양국의 민관 저작권 협력망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 한중 정부,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저작권 쟁점과 음반 제작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 관리 집중 논의 먼저 7월 16일 오전에 열린 ‘제16차 한중 저작권 국장급 정부 간 회의[중국 측 수석대표: 판권관리국 왕즈청(王志成) 국장]’에서는 저작권 법제 동향, 저작권 침해 대응, 저작권 집중관리, 기타 협력과제 등 4개 의제를 다뤘다. 첫 번째 저작권 법제 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촉발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저작권 현안에 대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6일 오후, 소월아트홀(서울 성동구)에서 ‘2024년 꿈의 극단’ 홍보대사로 이순재 배우, 고선웅 연출, 최정원 배우, 전미도 배우, 김문정 음악감독, 국립창극단 김준수·김수인 배우, 극단 ‘여행자’, ‘공상집단 뚱딴지’, ‘즐거운 사람들’ 등 총 9명(팀)을 위촉했다. 이어 ‘꿈의 예술단’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꿈의 극단’은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꿈의 예술단’을 연극, 뮤지컬 등 극예술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2010년에 시작한 ‘꿈의 오케스트라’는 현재 전국 50개 거점, 2022년에 시작한 ‘꿈의 무용단’은 전국 29개 거점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꿈의 극단’은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간다. 전국의 아동·청소년이 연극,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한 극예술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극단’ 홍보대사는 앞으로 전국 각지의 아동·청소년들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해 수행한 건조물 문화유산의 정기조사 성과를 담은 '2023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정기조사는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예방적 보존관리를 위해 보존현황을 정기적(3년 또는 5년 주기)으로 조사하는 제도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에서는 건조물 문화유산에 대한 정기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총 841건(‘24.3.31. 기준)이며, 올해는 211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국보, 서울), 고양 태고사 원증국사탑비(보물, 경기), 보은 법주사 사천왕 석등(보물, 충북), 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국보, 전북), 경주 태종무열왕릉비(국보, 경북) 등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유산 총 207건(국보 18건, 보물 189건)에 대한 정기조사 결과가 수록됐다. 또한, 조사 대상의 보존 상태, 주변 환경, 안전관리 시설 등의 현황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통한 향후 조치 방안 등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방자치단체 등 각 관리단체에 공유하여 현재 후속 조치가 시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과 함께 7월 17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리는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은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1차 행사에서는 ‘탈북예술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북한 문화예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전 북한연구학회 회장인 전영선 교수(건국대학교)가 북한 문화예술의 변화에 대해 강연하고, 예음아트센터 백선자 대표가 탈북민 대상으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현장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전영선 교수 진행으로 유명 탈북예술인 정유나(방송인) 씨와 박유성(영화감독) 씨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북한 문화예술교육의 흥미롭고 숨겨진 이야기를 나누고 북한예술인의 삶에 대한 관객의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문화교류가 제한됐지만, 남북이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공유해 온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수리에 관한 계획 및 기준과 설계심사 등을 전문적으로 조사·심의하게 될 제2대(임기 ‘24.7.15~’27.7.14)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위원 29명, 전문위원 45명)를 구성해 7월 15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김창준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21년 출범해 임기 3년의 초대 위원회를 구성한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는 국가유산수리 등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국가유산청 자문기구(비상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다시 2027년까지의 3년 임기로 새롭게 구성한 2대 위원회는 위원 29명, 전문위원 45명, 3개 분과(보수, 복원정비, 근현대)로 구성됐다. 신임 위원 비율이 전체 72.4%(21명)에 이르고, 평균연령 또한 초대 위원회(62.6세)에 비해 58.3세로 낮아졌으며, 비수도권 비율 65.5%(19명), 여성위원 비율 24.1%(7명)로 지역안배와 양성평등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국가유산청은 출범(‘24.5.17) 이후에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개편한 국가유산 체계에 맞춰 2대 위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5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지도자, 교수, 관련 협회·단체 임원 등 체육 분야에서 최대 50년 이상 공헌해 온 원로 12명을 만나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거론되고 있는 한국 엘리트 스포츠 위기론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교체육이 현재 엘리트 체육의 근본이며, 교육부와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종목이 살아야 엘리트 스포츠가 발전한다는 의견, 메달획득 종목 외에도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통해 균형 있는 스포츠 발전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생활-학교-엘리트 체육을 잇는 ‘시스템’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스포츠클럽 육성, 체계적인 지도자 육성 등의 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 스포츠는 선수자원 감소, 은퇴 이후 협소한 진로 등의 원인으로 국제경쟁력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지금은 더 늦기 전에 문체부와 체육계가 머리를 맞대고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5일 자로 국악방송 사장에 원만식(1959년생)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5년 9월 19일까지이다. 원만식 신임 사장은 문화방송(MBC) 예능 피디(PD)로 재직하며 '전주대사습놀이' 등 국악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전주 문화방송(MBC) 사장, 언론중재위원을 역임하는 등 언론과 방송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4년 3월부터는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힘쓰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원만식 신임 사장은 방송 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국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국악방송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는 만큼, 신임 사장이 국악방송의 저변을 확대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7시 덕수궁 석조전(서울 중구)에서‘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마련한 네 번째 공연으로 작년과 같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NSO 국제아카데미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신선하고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는 비극적이며 격정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한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로 시작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라세티의 플루트, 바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제1번, 작품 13’과 미국 원주민 음악과 흑인 영가에서 영향을 받은 경쾌한 리듬의‘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작품 96 '아메리칸'’이 연주되어 관람객들에게 실내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덕수궁 입장료 별도)되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8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10명에 한해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다
(비씨엔뉴스24)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간 공동 진행한 미래 고고학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월 12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강당에서 개최했다. ‘여름 발굴캠프’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매장유산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발굴조사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마련한 고고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올해 ‘여름 발굴캠프’에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136명의 고고학 관련 학과 3·4학년생이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전국 23개 대학의 학생 50명을 선정했다. 참가자 전원은 고고학의 주요 이론을 배우는 3일간의 공통교육(▲ 고고유적 조사·연구 기초, ▲ 진로탐색, ▲ 안전관리 및 성희롱 예방)과 2주간의 발굴조사 현장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12개 중요 유적(▲ 파주 육계토성,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월성, ▲ 경주 쪽샘지구 유적, ▲ 부여 관북리 유적, ▲ 부여 부소산성, ▲ 김해 봉황동 유적, ▲ 함안 가야리 유적, ▲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비씨엔뉴스24)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식재산권(IP) 보유 제작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시리즈온보드(Series On Board)’의 2024년 참가사를 공모한다. ‘시리즈온보드’는 케이-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제작사‧방송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를 직접 만나 우리 방송영상콘텐츠를 알리고 교류하며 지식재산권(IP)의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시사회(쇼케이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활성화로 ‘지식재산권(IP) 보유가 중요하다’는 제작 현장의 인식이 커짐에 따라 중소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3년에 처음으로 추진했다. ◆ 지식재산권 가진 국내 중소제작사와 케이-콘텐츠에 관심 있는 해외 구매자가 직접 만나 협업 방안 모색 ‘시리즈온보드’에서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가 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등 구매자를 직접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IP)의 활용 경험과 비법(노하우)이 필요한 제작사는 방영권 판매부터 공동제작‧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