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장수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김밥, 밀면, 냉면 등 달걀 취급이 많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통전담관리원은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인력으로, 장수군은 식품위생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으로 지정했다. 소통전담관리원들은 음식점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 요령과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했다. 주된 활동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조리를 위한 식중독 예방 안내,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을 담은 포스터 배부, 대량조리 음식의 식중독 주의 요령 안내, 위생교육 이수 및 종업원 개인위생 지도 등이다. 최훈식 군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조리 및 보관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군민들께서도 여름철 안전을 위해 식중독 예방수칙과 개인위생에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8개소, 병설 유치원 3개소 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충치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구강관리법을 교육하고, 불소를 도포하여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과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불소 도포는 고농도의 불소 화합물을 치아 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에 대한 내산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시술로 치아의 사기질을 튼튼히 해주며, 치아 표면을 강하고, 뼈 밀도를 증가시키는 역할 및 산의 공격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준다. 작년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선생님은“구강보건교실을 통해 원아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적절한 치아 관리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 기회를 통해 관내 아동들이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봉화군은 지난 16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농업기술원, 봉화군, 대구한의대가 손을 맞잡고 한약자원 재배기술 개발, 자생 한약 자원 표준화, 천연물 소재 지역 특화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 개발 등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 기관의 협업사항을 포함한다. 대구한의대는 경북 농업기술원, 봉화군과 협업하며 표준화된 약용작물 재료를 활용해 한의학연구원 대구분원 한국한의약진흥원과 국가단위 약용작물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DHU 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를 활용해 약용작물의 효능 및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약용 및 한방 산업의 생산 영역을 확장하고 연구 개발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약용작물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한방산업 경북 벨트 구축의 중요 거점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약이 봉화군의 약용작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며, 경쟁력 있는 한방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
(비씨엔뉴스24) 경주시가 최근 도내 3개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ASF 전문방역단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2개 반으로 구성된 방역단은 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농장 주변 환경과 농장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 컨설팅에 나선다. 또 야생동물 기피제 및 기피 경광등을 설치해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농장 주변 주기적 소독·매개곤충 방제 활동 등 농가별 방역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 강원도 일대에 주로 발생되던 ASF는 지난 달부터 영천, 안동, 예천 등 최근 경상권에서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농장을 대상으로 전화예찰 또는 방역단 방문예찰을 통한 질병 발생 초동대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7월 7일 예천지역 ASF 발생으로 역학농장 2호에 대해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임상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판명 났다. 더불어 바이러스 원천 차단을 위해 야생동물 기피제 1000포, 소독약품 3000ℓ
(비씨엔뉴스24) 거창군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후 산정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과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소득·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자다. 지원 대상 질환은 1,272개(희귀질환 1,248개, 중증난증질환 24개)로, 특히 올해는 옥수수 전분을 먹어야 하는 당원병 환자에게 전분 구입비 지원도 신설됐다. 산정특례 등록된 희귀질환자는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10%를 부담하지만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지원신청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희귀질환은 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비용 부담이 큰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
(비씨엔뉴스24) 하동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첫 결실을 맺었다. 15일 열린 제334회 하동군의회 임시회의 기획행정위원회는 보건의료원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오늘 18일 본회의에서의 최종 의결만을 남겨두게 상황이다. 하동군의회는 앞서 보건의료원 건립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과 안정적인 의료인력 수급에 대하여 우려를 표했으나, 하동군의 취약한 의료환경에서 군민을 위한 보편적 의료를 위한 보건의료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의견을 모았다. 의안 내용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하동읍 읍내리 149-1의 현 보건소 부지에 연면적 6502㎡, 총사업비 345억 원으로 건립 추진된다. 또한 응급실, 입원실,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재활클리닉, 감염병 대응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40병상에 7개 진료과 규모이다. 이는 기존에 계획된 사업 규모(연면적 6772㎡, 총사업비 363억 원, 50병상, 10개 진료과) 보다 축소된 것으로, 앞선 6월 4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원 건립 재정과 운영 건전성에 대한 의회의 우려를 확인하고
정부가 수련병원에 제시한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15일 도래한 가운데 의료계 내에서 중증환자를 내버려둘 수 없다며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승봉 대한뇌전증센터학회 회장은 이날 언론사에 '양보는 패배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의견이 담긴 글을 보내 "정부의 급진적인 의대 증원이 의료비상사태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중증 환자들을 생각해서 전공의와 의대생이 조금 양보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이 양보한다면 국민들 모두 크게 환영하고 큰 빚을 진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양보하지 않으면) 병원에 남은 의사들은 중증 환자들을 위하여 모든 노력과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 간호사와 임상병리사가 전공의 업무를 최대한 대체하고, 전임의와 교수들이 몇 배 고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외국 의사들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2025년 증원된 의대생이 나오는 시기는 10~14년 이후로, 한의사를 제외한 의사수가 15만명 수준일 때"라며 "2025년 의대 증원분 1천500명은 그때 총 의사수의 1%에 해당한다. 이제는 모두 살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개월 동안
(비씨엔뉴스24)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80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한다. 장수군의 금연 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청사, 어린이집, 의료기관, 음식점 등 517개소와 군 조례에 따른 도시공원, 버스승강장, 주유소 등 284개소가 지정되어있다. 지도·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 설치 및 관리 상태 △재떨이 제거 등 금연환경 조성 상태 △유치원·어린이집 등 시설 경계 10미터 이내 금연구역 지도·점검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며,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 17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금연구역이 확대 시행된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금연구역은 기존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에서 30m로 확대되며,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시설 경계선 30m 이내로 금연구역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금연구역 지도·점검 시 교육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신설 내용을 홍보
(비씨엔뉴스24)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12일 16시 국립중앙의료원(서울 중구 소재)을 방문하여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참여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은 현행 최대 36시간 이내로 규정되어 있는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24~30시간의 범위 내로 단축하는 사업으로, 참여한 병원은 전공의 근무형태 및 스케줄 조정, 전문의 추가 투입 등의 방법을 통해 전공의의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연속근무시간을 기존 36시간에서 30시간으로 단축 운용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조정, ▲전문의·전담간호사 등 기존 인력과 업무 조정하는 방법으로 전공의의 단축된 업무를 대체 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시범사업 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 사업에 참여한 국립중앙의료원에 감사를 표하며“본 시범사업은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시간 단축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연속 근무시간을 도출하고 제도화해 나갈 예정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현 80시간의 주당 근무시간도 60시간
(비씨엔뉴스24) 울진군은 지난 11일 온정면 조금1리 주민을 대상으로 6회차 울진형 통합건강재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 사업의 취지는 4월부터 10월까지 의료시설 부재 지역인 온정면 조금1리 주민을 대상으로 월2회(총12회)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맞춤 건강관리 및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개별 관리카드를 계속 관리하고, 회차별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회차는 개인별 케이크 만들기를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지난 5월 서비스 제공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어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온정면 희망복지팀과 연계하였으며,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로 결정되어 6회차 재가 방문 시 치매환자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을 지원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함으로써 가족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료 오지 지역의 주민들에게 개인별 건강요구 파악을 통한 맞춤 건강관리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