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순천 웃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 회복 소상공인간담회를 열어 ‘소행성(소상공인의 행복한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조동옥 웃장 상인회장, 전남도의회 김정희·김정이·한숙경 도의원, 유현호 순천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웃장을 찾은 이용객에게 맛과 흥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상인들에게 올해 폭우, 장마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여름철 전통시장 안전을 위한 자율적 예방 노력도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고물가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감하고 소비가 침체돼 안타깝다”며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전통시장 등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웃장 상인회 조동옥 회장 등 임원들은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을 도에서 적극 지원해 시장 환경이 쾌적해졌다”며 “웃장 상인회 주도로 준비 중인 국밥축제, 남도음식거리 홍보 등의 사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가 31일 오후 2시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형 트램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정현구 무안부군수,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트램 사전 타당성 검토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 전남형 트램은 지난해 5월 전남도에서 목포시·영암군·무안군과 함께 발표한 전남 서남권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SOC 신(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목포 원도심 주변 지역 명소와 거점지역을 연결해 관광객이 타고 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등 관광산업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폭이 확대돼 중심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트램은 일반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설비가 저렴하고, 공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의 살기 좋은 도시는 대부분 트램을 도입,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가 발달한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갖고 있어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상점가를 대상으로 2024년 브랜드·디자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소상공인 및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년 이상 된 제조업체 소상공인 및 상점가 등의 상호, 제품, 포장 등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6월 17일까지 소상공인, 상점가 등의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소상공인 중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제작 8개소, 리뉴얼 10개소 등 총 18개소를 6월 말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신청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 (재)전남테크노파크(전남지식재산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양의 한 공예업체 대표는 “지원사업을 받은 후 체계적 개발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제품에 적합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선하니 소비자 반응이 좋아져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브랜드와 디자인에 걸맞게 제품 가치를 높이는 데 많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8일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포스백스와 업무협약 등 투자 유치를 구체화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미국에 본사를 둔 연 매출 400억 달러(한화 47조 원) 규모의 세계적 과학기술 기업이다. 진단, 생명과학, 연구소 공급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연내 기술지원센터 개소와 추가 투자 협의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기술지원센터가 개소하면 남부지역 바이오 공급망 기반 구축과 컨설팅, 인력 양성 등 토털서비스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스케일업(scale up)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백스는 자궁경부암 등 인유두종 바이러스 분야 선도 백신기업이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수입백신 국산화와 수출,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치료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포스백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유치는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기업 투자유치를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5월 28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해 열렸으며,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등 17개 시·도교육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축사, 교육의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성장동력이다”며 “하지만 교육 현실은 디지털 교육 확산, 공백없는 늘봄 운영, 지역 간 교육격차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총회가 미래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3차 임시회가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전라남도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동 개최로 지난 5월 27일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개장 2달 만에 관람객 140만 명을 돌파한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5월 29일부터 여수에서 5일간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코자 서동욱 의장의 제안으로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조길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노관규 순천시장,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4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의장협의회 행사를 축하했다. 주요 안건으로 ▲지역소멸대응기금 확대 및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촉구 건의안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건의안 등 27건을 심의·의결하였고,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를 주관한 서 의장은 “생태도시 순천에서 민생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비씨엔뉴스24)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역대 최고 체전이라는 평가 속에 28일 막을 내렸다. 전국소년체전은 이날까지 4일간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지난 17일까지 4일간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총 2만 2천 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에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저력을 보여줬고, 올해도 양 체전을 대회 주인공인 청소년 맞춤형으로 운영했다. 그 서막을 연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영암 소림학교 장애학생무용팀, 레이저와 미디어 퍼포먼스, 터치 방식 선수단 입장 등으로 종전 대회 개회식의 틀을 깬 새로운 무대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체전 기간 개최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청소년 선수단과 가족 등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목포 평화광장, 목포역 광장, 무안 남악중앙공원 등에서 청춘버스킹,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메가 페스티벌과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23일 회의를 열고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을 위원장,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정길수(무안1), 조옥현(목포2), 박문옥(목포3), 신승철(영암1), 손남일(영암2), 모정환(함평), 박원종(영광1), 최미숙(신안2), 장은영(비례)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관광수요 창출 및 정기노선 확대,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를 위해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전남도 소관부서 업무보고, 토론회, 전국 지방공항 현지방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광국 위원장은 “작년 무안공항 이용객은 23만3천여 명으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 비해 26%(89만여 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엔데믹 이후 폭발적인 국내외 항공 여객의 회복세에도 유독 회복이 더딘 무안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 도의원과 의기투합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공항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는, 지방에 실질적 자치권한을 확대함으로써 ‘무늬만 지방자치’를 타계하고 이를 전국에 일반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권한이 중앙에 너무 집중해있고,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는 ‘특별자치도’ 역시 권한이 한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별자치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빨라질 수도 있고 늦어질 수도 있는데, 너무 욕심 갖지 말고 한발 한발 지속적으로 끈기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라며 “전남특별자치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남만 잘 되자는 것이 아닌 만큼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권한을 제대로 확보하는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2025년 국비 확보 노력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부처별로 예산안을 확정하는 단계인 점을 감안, 부처 확정사항을 파악해 막바지 확보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의 건전재정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27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순천 조례동의 순천현대여성병원에 연면적 726㎡ 규모로 3층에 개축됐다. 산모실 10개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지난 2022년 3월 임시개원 후 2년 동안 289명의 산모가 이용했고, 증축 후 올해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으로 하면 된다. 전남도는 2015년 전남 최초로 해남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래, 2018년 2호점을 강진의료원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2020년 나주빛가람종합병원에 4호점을 설치했다. 또 2025년 개원을 목표로 광양, 목포, 여수, 영광에 6~9호점 추가로 추진 중이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에 154만 원이다. 전남지역 민간조리원 평균 이용료보다 20% 저렴하며, 둘째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