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학부모와 시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참여하는 ‘공감-소통 정책 간담회’를 주제별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교육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교육주체가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7월 9일 ‘창의적 독서교육’ ▲7월 15일 ‘학교폭력 예방’ ▲7월 18일 ‘특수교육의 이해’ ▲7월 19일 ‘미래로 가는 인공지능(AI)교육 등 4차례에 걸쳐 열린다. 학부모들은 4가지 정책 중 관심 있는 의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9일 광주문학관에서 열린 첫 간담회는 ‘창의적 독서교육’을 의제로 시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광주독서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학부모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중·고등학생 자녀가 책보다 미디어에 관심이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미디어를 통한 독서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고 너무 반가웠다“며 ”업무 담당자와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이규연 장학관은 “간담회를 통해 광
(비씨엔뉴스24)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 지분변경 관련 소송에서 광주시가 승소했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6월 27일 케이앤지스틸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분변경 승인금지 등 소송’에서 원고(케이앤지스틸)의 청구를 각하했다. 2년을 끌어온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는 원고가 주주 변동에 관한 승인금지청구의 근거로 삼고 있는 제안요청서는 이 사건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적용될 뿐이고, 이후 이뤄지는 사업시행자의 지정 등 절차에 대해서는 사업협약서에 따라 규율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따라서 그동안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의 지분 변경 과정에서 광주시가 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케이앤지스틸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12월 케이앤지스틸이 사업시행자 지분 변경 때 승인행위를 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삼아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광주시 공무원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이번 법원 판결에 따라 사업이행 절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증명됐다”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11일 한국광기술원과 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업계고 학생의 전공심화 교육과 광기술 분야 취업 연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직업계고 학생 대상 교육 및 취업연계 지원 ▲빛고을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타 혁신지구 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 체결로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계고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한국광기술원이 개발한 최신 광기술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여 연계기업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광기술 분야 교육·연구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국광기술원 신용진 원장은 "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교육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은 11~13일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에서 지역 고등학교 25개교 1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진행한다.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독서 관련 활동과 방송 및 과학·기술 관련 토론, 평화통일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첫날인 11일에는 광주에서 경기 고양시 행신역까지 KTX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에 대한 독서활동을 하고, 이어 파주 출판단지에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열화당 책박물관을 견학한다. 또 독서 열차 지정 도서를 중심으로 논제 추출, 찬반 의견 나누기 등 활동을 한다. 12일에는 ‘그림작가와 함께하는 나의 이미지 짓기’를 시작으로 ▲출판기획자가 들려주는 ‘책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수업 7권’의 저자 서울대 과학학과 홍성욱 교수의 ‘과학 기술과 사회 상호 작용’ 특강 ▲정흥수 아나운서의 말하기 특강 ▲학생 발표 지도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분
(비씨엔뉴스24) 광주광역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의결과 시‧자치구 사전간담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선정 절차를 5개 자치구와 함께하는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된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평가절차 보류를 결정했고, 재공모를 통한 새롭게 후보지 신청을 받아 다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광주시는 이에 자치구와 사전간담회를 통해 자치구별, 권역화(2개권역), 광역화를 논의해 최종 광역화 추진방식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새롭게 시작될 입지선정 과정에서는 자치구가 입지후보지 신청 창구가 돼 입지 분석,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광주시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광주시는 관할구역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해야 하는 자치구와 함께 원활한 입지선정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선(先) 자치구 신청, 후(後) 시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자치구에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약 600억~800억원
(비씨엔뉴스24) 광주시가 선배 창업가들과 함께 새내기 창업기업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에 각종 창업 지원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배창업가와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G-유니콘 기업 선정 경진대회’ 대상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등을 초청해 지역 후배 창업기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 창업기업 300개사가 참석했으며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강연 ▲JD바이오사이언스 안진희 대표 강연 ▲선배창업가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선배창업가들의 창업 도전과 극복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돼 지역 창업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창업가는 “창업하고 가장 막막할 때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데 길이 보이지 않을 때”라며 “이번 만남 행사에서 선배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선배창업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광주에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는 창업기업에 힘을 북돋을 수 있는 일
(비씨엔뉴스24) 광주시교육청의 찾아가는 전통시장 체험교육이 학교 및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제·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체험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하여 1,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1학기에 초·중·고·특수학교 41교 3,918명의 학생이 신청했고, 그중에서 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7월에 참여한다. 전통시장 체험교육은 학생들이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남광주시장, 월곡시장,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을 방문해서, 해당 상인회의 안내를 받아 직접 장보기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11일 월곡시장에서 학생들은 전통시장의 개념과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후원 받은 상품권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해 보고 채소와 반찬 등 부모님께 드릴 저녁거리를 사는 시간을 가졌다. 월곡시장 정미경 상인회장은 “아침부터 운남초 100여 명의 학생들이 시장을 찾아오니 활기가 넘치고 월곡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통시장을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바라보고, 우리 학생들이 전통시장에서 의미있는 체험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
(비씨엔뉴스24) 광주 근대문화의 산실인 양림권역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오후 광주사직공원 전망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현장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정책소풍은 광주시가 양림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동명동 일대를 관광벨트로 묶어 관광명소화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기정 시장, 최흥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문희성 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류재한 전남대학교 교수,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양림동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하고, 현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동명동을 연결해 광주만의 매력 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림동 일원은 유진벨, 오웬 등을 비롯한 서양인 선교사들이 모여 교회·학교·병원 등을 개설하는 등 기독교 복음 전파의 터전으로 불린다. 또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결합돼 한옥과 서양식 건물, 선교문화 유적지, 400년 노거수 호랑가시나무 등 전통 문화재가 보존돼 있는
(비씨엔뉴스2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갈등과 분열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오월로, 자랑스러운 오월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 광주는 외로웠고 무서웠다”며 “조규연 회장을 비롯한 이 자리에 있는 오월동지들의 희생과 인내로 5·18은 승리의 역사가 됐고, 광주 밖과 전 세계에서 광주의 손을 잡아준 덕분에, 80년 광주라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민주주의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19 특전사동지회 공동선언식 등 오월단체 논란과 관련, “5·18을 독점하거나 정치화하려는 시도는 5·18을 국민과 멀어지게 했고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오월을 보며 가슴 아팠다”면서 “오늘 조규연 회장의 말씀처럼 갈등과 분열을 넘어야 한다.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모습이 아닌, 함께하는 5·18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경험인 ‘나의 5·18’이 모여 만들어내는 ‘나-들의 5·18’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포용 자세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시민 절반은 5·18 이후에 태어났다”며
(비씨엔뉴스24) 광주의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 광주’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시와 자치구, 지역 문화기관들이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학교, 동구·서구·광산구 등 자치구, (재)광주비엔날레,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과 ‘G-페스타 광주’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페스타 광주’는 광주에서 매년 9~10월 열리는 예술·맛 축제와 행사, 마이스(MICE)를 한데 아우르는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드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G-페스타 광주’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 ▲통합브랜딩 및 홍보마케팅 지원 ▲행사 간 연계콘텐츠 개발, 관광상품운영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18개의 다양한 행사가 22일간 열리는 ‘G-페스타 광주’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도시,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확대해 다양한 광주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