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목포를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에서 25일 개막, 4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10일 영암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기계체조 종목을 시작으로 예열에 들어간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4일간 전남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치러진다. 1만 8천여 명의 17개 시·도 선수단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다. 전남도는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시설·전기 등 전 경기장 안전 점검을 완료했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경기장마다 의료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1숙박업소 1담당관제 운영을 통해 선수단과 방문객 불편 사항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선수단이 편리하게 경기장과 숙소를 이동하도록 전세버스 152대와 택시 654대 등 총 806대 규모의 수송차량도 지원한다. 공무원, 학생, 공기업·출연기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1만 6천여 자매결연 응원단과 1천600여 도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도 운영해 대회 사기 진작, 대회 분위기 고조, 경기장 환경 정비 등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비씨엔뉴스24)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5월 22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문제 등에 대해서 질문했다. 먼저, 이규현 의원은 “2021년 948명이던 학업 중단 학생이 2023년에는 1,258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학교 밖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데 교육 당국에서는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포용하고 공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는 대안학교와 대안교육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안교육의 현장은 매우 불안정하고 열악한 교육시설과 여건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의 최소한의 교육받을 권리가 보장받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이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대안학교 시설 보완 예산반영과 대안교육기관 인건비, 운영비 등의 지원 근거 마련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교원·학생·교육활동 교류 등 교육 국제교류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전남도교육청은 뒤처져 있다”고 지적하며, “전남만
(비씨엔뉴스24)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5월 22일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에서 ‘의대 유치 갈등’과 ‘전남·광주 상생’ 관련 사항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전남의 국립의과대학 유치과정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내부적인 분열과 갈등현상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하며, “전남도에서 대두되고 있는 주요 문제들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의논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뤄 질 수 있도록 ‘공론장’ 제도를 도입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전남·광주 상생발전을 위하여 지난 2014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지난 10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동안 눈여겨 볼만한 성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생위원회가 광주와 경계를 맞닿고 있는 광주광역권 인근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중교통 이용 문제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비씨엔뉴스24)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5월 23일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난임부부 지원 전폭적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18년간 약 380조 원의 저출산 대응 예산을 투입했으나,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이다. 올해는 합계출산율이 0.6명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면서 정부의 저출산 정책의 급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날 한춘옥 의원은 “국가 소멸로 가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부부가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그러나 정부의 지난해 저출산 지원 예산 48조 2천억 원 가운데 난임 출산지원 예산은 고작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45세를 기준으로 한 난임부부 시술비와 건강보험 차등 지원을 폐지하고 시술 1회당 지원 금액을 확대해야 한다”며, “난임 시술 중 공난포 발생과 같은 의학적 사유로 중단될 때도 시술 과정에 발생한 의료비를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의회 김진남 의원(순천5, 더불어민주당)이 5월 23일 전라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대 유치에 관한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 공모방식이 아닌 지역의 목소리를 객관적이고 순수하게 판단할 수 있는 ‘도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했다. 지난 3월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호남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의대 (신설) 문제는 어느 대학에 할 것인지 전남도가 정해서, 의견수렴해서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3월 20일 대국민담화에서는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루어지면 정부가 신속히 검토 추진하겠다는 국무총리의 발언으로 전남의대 유치에 탄력이 붙었으나 전남도가 순천대와 목포대 중 의대를 설립할 대학을 선정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되었으며, 동부권인 순천대와 서부권인 목포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여론 분열에 따른 부정적 흐름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남 의원은 “공모방식은 전혀 객관적이거나 지역민들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지역 에너지기업 7개 사와 함께 지난 16일까지 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에 참가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에너지위크 참여는 전남도와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분야 우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코트라(KOTRA)광주전남지원단과 코트라(KOTRA)타슈켄트무역관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전남도관은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7개 참여 기업은 태양광 기술, 고도화된 에너지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에너지위크에선 금철이노베이션이 태양열 집열기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유진테크노는 고압케이블을, 가나이엔지는 태양광 가로등을 출품해 우즈베키스탄 주요 바이어와 의미 있는 수출 협약을 했다. 전남도와 참여 기업들은 에너지위크 참석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서 경향산업은 단열재를, 디엠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디지털 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 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차세대 펩타이드 첨단신약 플랫폼 구축 사업(440억 원), 혁신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 지원사업(73억 원)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발표가 임박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능형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비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8억 원이다. 전남도와 화순군,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KTR)이 2028년까지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소재 검증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업시험연구원 화순 헬스케어연구소를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병원, (사)분자설계연구소가 참여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대상 맞춤형 전주기 기업 지원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비씨엔뉴스24)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쌀값이 18만 원대로 폭락함에 따라 더 이상 농업인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15만 톤 이상 시장격리를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쌀산업은 국가 기관산업이며 쌀은 국민의 주식으로 국가경제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쌀 목표가격을 20만 원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쌀값은 안전장치 없이 계속 하락, 15일 현재 19만 원대가 무너진 18만 9천488원을 기록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촉구 건의문을 농식품부에 발송,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서 쌀값 대책마련을 더 이상 늦출 경우 국가나 농민은 더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20만 원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했다. 현재로서는 정부의 발빠른 시장격리가 적실히 필요한 시기라는 게 김영록 지사의 판단이다. 지난 2017년 김영록 지사가 농식품부장관 재직 시, 쌀 가격 하락으로 8개월가량 12만 원대에 머물렀으나, 정부가 37만 톤 시장격리 방침을 발표한 직후 단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1일 개최한 2024년 상반기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업무협약 46건, 수출계약 2천553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함으로써 도내 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위해 해외바이어 33개 사가 전날 대거 입국했으며, 국내 대형유통 상품기획가(MD) 18개 사와 전남 기업 106개 사도 참가했다. 또한 전남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가인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아랍 에미리트, 인도 등 신시장 바이어들이 함께했다. 해외 전남 상설판매장 운영사 12개 사와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 3개 사도 참가해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 발굴에 힘썼다. 해외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바이어의 한국지사 관계자 및 국내 대형 유통기업 상품기획가(MD) 초청 제품품평회를 병행하고, 해외 식품시장 맞춤형
(비씨엔뉴스24) 전라남도는 영광 대마산단에 모빌리티·농업기계·에너지·뿌리 기업 등이 이용할 최신 공유형 부품 생산설비를 갖춰 기업이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생산토록 지원하는 이(e)-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모빌리티 시생산 지원센터는 모빌리티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이 사용 가능한 공유형 장비를 갖춘 기업 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이다. 주요 구축 장비는 ▲모빌리티 등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 생산용 사출성형기 ▲차량 내·외장재 등 스틸, 플라스틱 부품의 전착 도장시설 ▲공용 플랫폼 프레임 및 차체 부품 등의 튜브형 레이저 가공기 등이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평판형레이저가공기·평판절곡기 ▲파이프(튜브)벤딩기 ▲유니버셜지그·용접기 ▲로봇용접기 및 조립 설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가의 중대형 생산설비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의 수요를 고려한 공유형 부품생산 장비 구축으로, 해외 부품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 및 원가 절감에 크게 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