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신규 변이(JN.1) 백신 총 755만 회분 (mRNA 723만 회분, 합성항원 32만 회분)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정된 20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토대로 백신이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그간 각 제약사와 긴밀한 협상 추진 및 구매 계약 등을 체결했으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접종 일정(10월 중)에 차질이 없도록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도입 예정 백신은 유행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JN.1 신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균주 변이를 고려하여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권고한 균주를 참고하여,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24~20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 백신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각 제약사 및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테누 아바피아(Dr. Tenu Avafia) 사무부총장이 2024년 7월 5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여 기후보건 및 신종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대표단 방문은 지난 2024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7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지영미 청장과 필립 뒨통(Philippe Duneton) 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 이후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방문으로, 사무부총장이 질병관리청을 답방한 것이다. 아울러,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담당자들과도 영상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기후·보건 전략과 신종감염병 팬데믹 대비·대응 전략을 공유했고, 향후 공중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협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는 ”Saving lives faster“를 목표로, 중·저소득 국가를 대상으로 최적의 진단제, 치료제를 공평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질병관리청의 파트너”라고 전하며
(비씨엔뉴스24) 서천군은 서천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와 함께 5일 문예의전당에서 요양보호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서천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요양보호사들은 어르신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담은 노인인권선서를 하며 ▲노인인권 ▲급여제공 지침 ▲심폐소생술 ▲웃음치료와 치매예방동작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나문숙 회장은 “요양보호사는 신체적 돌봄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활동 유도 등 보호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은 매우 필요하다”며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고령인구 비율이 42%가 넘어가고 있는 만큼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느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요양보호사 양성과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부여군은 지난 4일 임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임천면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왕진 버스’를 운영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치과검진 및 양·한방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일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하여 농협중앙회 백남성 충남지역본부장, 조남엽 세도농협조합장 등 관련 기관장이 참석하여 현장을 함께했다. 이날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의료봉사단 20여 명이 어르신 200여 명에게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검안 및 돋보기 처방, 침술 등 한방치료 등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한 주민(70)은 “임천면은 제대로 된 병원도 없고 농사일로 시간내기 어려워 몸이 아파도 진료를 미뤄왔는데 구강검진도 받고 아픈 허리에 침도 맞았다”라며 “왕진 버스가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리 부여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라며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강도 높은 진료 축소와 재조정을 시작한 4일 현재 큰 혼란 없이 진료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교수들은 중증·응급 환자 등에 집중하며 정부와의 '장기전'에 돌입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주요 수술과 외래 진료가 일제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으나, 병원은 실질적인 감소 폭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 대비 진료 감소율이 높지 않고, 진료 재조정으로 인한 중증 질환 진료에는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오전 서울아산병원 동관은 평소처럼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로 북적였고, 현장에서 만난 환자들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반응이 역력했다. 서울아산병원을 15년째 다니고 있다는 암 환자 서병준 씨는 "진료 일정을 변경한다는 안내도 없었고 아직 불편한 건 없다"며 "오늘 병원 모습도 평소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암 환자 보호자로 병원을 찾았다는 양모 씨 역시 "진료 일정 조정은 없었다"며 "병원에 자주 오는 건 아니지만 크게 다른 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환자들 사이에서
(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소견서·의뢰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고,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비씨엔뉴스24) 부여군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안과, 치과 검진,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운영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5개소가 선정되어 농협중앙회, 세도농협 등 3개 지역농협과 함께 지역주민 1,000여명의 군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 버스는 2일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B동 회의실에서 시작했으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한방진료를 비롯하여 구강검진,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17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고령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세도농협 임천지점, 11일에는 양화면 금강나루센터, 25일에는 동부여농협 본점, 30일에는 용강중학교 강당에서 농촌왕진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농업인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비씨엔뉴스24)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24시간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포항성모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국적으로 해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출 감소, 소아응급실 근무 여건 악화에 따른 전문의 이탈 등으로 인력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야간 소아응급실 운영 중단 및 진료 시간제한으로 소아청소년과 의료공백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시비 지원 공모로 포항성모병원을 선정해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실 진료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도비를 추가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소아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사업으로 포항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 전문의 4명과 소아 응급 전담 간호사 11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24시간 소아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진료체계 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진료 건수는 1만 3,535명이다.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포항성모병원의 협력으로 소아응급의료센터는 포항지역 외에도 영덕, 울진 등 주민들이 야간 및
(비씨엔뉴스24) 인천시 남동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 예방 사업의 대상자 관리 강화를 위해 관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남동구는 최근 ‘케어콜 컨소시엄(세종네트웍스-네이버클라우드-행복이룸)’과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운영 및 관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해부터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 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인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회상 질문을 통한 인지 자극, 안부 확인 등이 주요 내용으로, 중증 치매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현재까지 약 17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업 참여자 대다수가 고령층인 특성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행복이룸 관제센터는 치매스마트큐어콜 인공지능 전화 서비스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재차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지자체에 상황을 공유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 대상자에게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
(비씨엔뉴스24) 질병관리청은 7월 2일 오후 1시 50분,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울산광역시 남구 소재)에서 국립울산검역소 개소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박진수 법무부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정상구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울산지역 유관 기관장과 전국 5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장·13개 검역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울산검역소는 1964년 7월 1일, 보건사회부 국립부산해항검역소 울산주재소를 시작으로 오늘의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국립울산검역소에 이르기까지, 60년간 우리나라 산업 수도인 울산의 관문 역할을 해왔으며, 액체화물 처리 기준 국내 1위 및 세계 4위로 21세기 국제 산업물류 중심 항만인 울산항 등을 검역구역으로 관리하며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금일 60주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유관기관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국립울산검역소의 60년의 여정이 담긴 “쉼 없이 달려온 길! 함께할 미래에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