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해 제주형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19 부터 21일 3일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세계푸드테크의 창발가(The Emerginists of World FoodTech)’를 주제로 월드세션, 지자체 세션을 포함해 40개의 세션에 250명의 연사와 패널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글로컬 6차산업’을 주제로 제주 세션을 열어 지역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를 조망했다.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이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제주지회장인 천지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 ▲팜넷협동조합 최태환 대표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가 발표에 나섰다.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는 제주 관광산업과 연계한 식산업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팜넷협동조합 최태환 개표는 개별급속냉동기술(IQF)를 활용한 전처리 스마트가공센터 구축 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교류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캠퍼트리호텔에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in) 제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는 유소년 축구 지원과 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올해 2월 제주에서 처음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로 넥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했다.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4개국의 해외팀과 제주제일중학교 축구단을 비롯한 8개 프로축구 산하 유소년 팀이 참가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축구 경기를 넘어 관광, 문화, 스포츠가 융합된 ‘페스티벌’ 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가 선수들에게는 제주자연과 문화체험, K리그 레전드 클래스를, 학부모에게는 식단, 건강, 재활 등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K리그 레전드 클래스는 각 포지션의 선수가 해당 포지션의 학생 선수들에게 자신만의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공직자들은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개별 사업의 의미와 연계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전념하고, 제주포럼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연달아 진행했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지역의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 4%, 1차산업 비중은 10%를 넘어서고 관광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광객 유치를 민생화두로 삼으며 지금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제주포럼 개최 이유는 제주가 지닌 평화적 상징성, 동북아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평화적 가치, 안보와 평화와 관련된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오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려는 것”이라며 “그린수소포럼은 제주가 추진하는 방향이 국제적인 기준과 모델에 부합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과 함께 단순 관광지의 이미지를 넘어 브랜드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동안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행정시 소속 간부공무원들이 중상이자, 참전유공자 등 206명을 대상으로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전상군경 정두욱 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택 현관입구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았다. 정두욱 씨는 도내 전상군경 중 최고령자로 올해 100세이다. 6.25전쟁 중 양쪽 다리에 포탄을 맞아 상이를 입었다. 전투 중 혁혁한 공적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다. 오영훈 지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면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민 모두가 그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호국보훈의 달 위문활동을 통해 도민사회 전체가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령의 국가유
(비씨엔뉴스24) 제주에너지공사컨소시엄이 지난 5월 31일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주 장주기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의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은 제주에서 매년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산업부에 제안하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부의 BESS 사업자 공모에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5월 31일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3자간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으로 BESS 설비 구축에 나섰다. BESS 설비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941-21)에 PCS(전력변환장치) 용량 35MW급(배터리 용량 140MWh급)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준공 후 15년간 도내 전력수급 현황에 따라 충·방전하여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저감과 전력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소멸 위기에 직면한 제주어를 가정 및 학교에서 활발하게 사용하여 제주어가 보전될 수 있도록 지난 20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2024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제주어 동아리 운영 지원 및‘제주어는 보물이우다’(교육지원청) 게시판 등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신규사업으로 친구, 가족, 선생님 그리고 마을 어르신을 포함한 동네 삼춘들까지 참여하는 '2024 제주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여 제주어 보전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제주어 노래(동요) 부르기, 제주어 말하기, 제주어 단막극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됐는데, 총 9개 학교(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를 중심으로 88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제주어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쳤다. 고순옥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제주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제주어가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1일 수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서귀포시교육협력플랫폼(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청, 서귀포교육발전기금) ‘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했다. 공개수업은 수산초 3학년 학생들이‘수산마을 어린이탐사대’와‘습지 탐사대’ 활동을 통해 발견한 지역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공공 기관에 제안하는 발표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사업으로 서귀포시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시각으로 발견한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올해에는 보목초, 서귀중앙초, 신례초, 중문초, 수산초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5월에 보목초 5학년‘SAVE THE 구두미 프로젝트’수업을 시작으로 서귀중앙초 학년 ‘우리마을 개선 프로젝트’, 신례초 4학년 ‘신례천 보물 찾기 프로젝트’, 중문초 6학년 ‘포토보이스 사진과 함께 하는 마을 이야기’, 수산초 3학년 ‘수산한못, 우리가 지켜요’ 프로젝트 수업이 차례로 진행됐다. 5개 학교에서 진행된 교육과정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충청남도 교육국제화특구 방문단을 맞이하여, 도교육청에서 ‘제주-충남 교육국제화특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에는 제주교육청의 교육국제화특구 관계자와 충남 지역 특구 관계자 총 22명이 참석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외국어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할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여 조성·운영하는 구역이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시에 특구가 운영 중이며, 충청남도 지역에서는 천안, 당진, 홍성·예산에 총 3개의 특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주로 특구별 3기(2023-2027년) 종합계획 및 2024년 실시계획의 공유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교육국제화특구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협의도 이루어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주와 충남 모두 3기에 특구로 신규 지정된 지역으로서 그동안 계획 수립과 운영 면에서 다른 지역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느껴왔는데,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른 지역의 운영 상황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면서“앞으로도 양 지역 간의 사업 공유와 협의를 꾸준히 이어갔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NH농협은행과 21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금융포용기금 5억원 기부에 따른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융포용기금은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약자를 대상으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 및 보증지원 사업에 사용될 재원이다. 지난해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민관 합동으로 2028년까지 14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억 원,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15억 원을 추가해 20억 원을 조성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의 이번 기부는 기금 신설 후 민간 부문에서 처음 동참하는 것으로, 올해 2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2025~2027) 매년 1억 원씩 총 5억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부로 금융포용기금의 안정적인 운용과 시의적절한 지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는 금융포용기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대상 금융포용 정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를 제주 홍보대사로 영입하며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유튜브 구독자 656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258만 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인 아낭 헤르만샤(Anang Hermansyah) 씨를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아낭 헤르만샤 씨와 그의 아내인 아산띠 애쉬(Ashanty Ash) 가족 일행을 만나 홍보대사 위촉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낭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이며, 아산띠 역시 3,4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가수이자 인플루언서다. 이들 부부는 현재 음악 관련 콘텐츠와 함께 전 세계의 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음식문화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의 제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