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경남도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4,500만원과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재난관리평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분야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재난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에 대한 관심과 추진의지, 대응역량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경남도는 재난안전관리체계인 예방, 대비, 대응, 복구와 공통, 가감점 등 6개 분야 42개 지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그간 재난안전컨트롤타워 구축,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도민의 일상이 안전한 경남’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기관장 재난 대응 역량 평가에서는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평가위원들에게 도내 시군의 모든 사고에 대해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로서 경남도의 재난 안전관리 체계와 부서장 재난대응 행동매뉴얼 등 재난 대응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등 기관장의 노력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조선업 중대재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노동안전지킴이단 활동을 확대해 조선업 분야 취약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2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단을 운영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조선업종에서 다수 발생하는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조선소․협력업체 관계자, 고용노동부 지청, 지자체,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도지사 주재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조선업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이 건의됐다. 최근 조선업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산업재해에 취약한 미숙련․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으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조선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도 잇달아 발생했다. 이에 경남도는 선박블록제작․수리조선(출장수리) 사업장 중 3대 사고 사망 유형(떨어짐, 부딪힘, 끼임)과 화재·폭발에 취약한 사업장 33개소를 선정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9월부터는 조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공모에 밀양과 남해 2개 지역을 선정하고, 예산 총 38억 원을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밖 돌봄 및 방과 후 학교 통합 운영 공간 구축에 나선다. 이는 지역 특색을 살린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나 업무 추진 경험이 있는 위원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과반수의 외부 심사 위원을 위촉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또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심사 항목에 따른 종합 평가를 해 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경남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은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체계를 말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2개 지역은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한 온종일 돌봄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 구축 방안 등 각각 특색 있는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저출생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경남교육은 전국 최초로 설립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도내 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공급망 안정화 등 국가·경제 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수출·고용 등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술을 뜻한다. 정부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별로 각기 다른 육성법을 가지고 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에 관한 특별법, 기획재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반도체·이차전지·백신·수소 등을 전략기술로 분류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방산, 원전, 반도체 분야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첨단기술을 발굴해 왔으며, 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받기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오고 있다. 도는 이번 기업 실태조사에서 방산, 원전, 반도체 분야와 함께 우주항공, 미래차, 첨단바이오, 첨단로봇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파악할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경남도 K-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홍보판촉 행사와 수출상담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경남대표단의 베트남 방문 이후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경남의 수산식품기업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수출의향협약 281만 달러와 9만 3천 달러(한화 약 1억 2천8백만 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베트남 호찌민의 신도시인 투득군에 있는 티쏘 몰(Thiso Mall Sala)에서 현지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시장 개척에 참여한 9개 사 중 7개 업체가 참여해 조미김, 굴 통조림류, 부각류, 젓갈, 게장, 해물떡볶이 등 가정에서 바로 먹을 수 있거나, 요리가 간편한 17개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온라인 홍보·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베트남의 인플루언서(Influencer)와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했고, 3,350여 개의 ‘좋아요’와 200여 개의 댓글이 달려 경남의 K-수산식품 인기를 확인했다. &nb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8일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는 경남 출신의 김삼달(여, 61세) 씨가 ‘아이좋아 통장사업’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삼달 씨는 2017년부터 매년 포항 포럼에 200만 원을, 재대구 안의초·중·고 장학회에 매년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지난해부터 영남대학교 재학생 1명의 졸업까지 매년 600만 원을 전달하고 올해는 영남대학교 발전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한 개인 기부자다. 김 씨는 경남 함양 안의초등학교와 안의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중퇴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독학으로 대학을 입학해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 씨의 이러한 경험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장학 사업으로 이어져 재대구 안의초·중·고 장학회를 비롯해 많은 곳에 기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김 씨는 “어린 시절 어려움을 되새겨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모든 학생을 응원하며, 이번 기부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올해 5월 방탄소년단(BTS) 지민 씨의 기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8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이격거리에 따라 지방교부세 및 각종 특구의 인센티브를 차등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서교류협력재단의 운영현황 보고와 차기 협력회의 의장 시‧도 선출, 영호남의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 심의‧의결, 공동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8개 시․도 윤번제에 따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제15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섬 발전 촉진법'개정,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개정,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 제도 건의 등 8건의 공동협력과제를 채택했다. 경남도는 '섬 발전 촉진법' 개정을 공동협력과제로 제안했다. 남해안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올여름 도민을 위한 문화 문화예술강좌를 도지사 관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9월부터 개방한 도지사 관사는 연중 상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음악회와 청년 버스킹 등의 공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다양한 행사 덕분에 개방 이후 16만여 명이 도지사 관사를 다녀갔다. 올여름은 문화예술강좌가 개설돼 색다른 문화 예술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이달에는 ‘나도 피카소’와 ‘한땀 한땀’ 두 강좌가 진행된다. ‘나도 피카소’는 매주 목요일 치매 환우와 어르신을 위한 공예강좌이다. 가죽, 도예 수업을 통해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공예품을 완성함으로써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한땀 한땀’은 프랑스 자수의 기본을 익혀 실생활에 필요한 컵 받침, 주방 수건, 꽃다발 클러치를 완성하는 수업이다. 실로 그림을 그리듯 자수를 놓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강좌에서 90대 어르신과 치매환우에서 30대 청년까지 다양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기술·신산업 분야 직업 체험과 취업 정보,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제1회 경남직업교육박람회’를 연다. ‘취업으로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역민, 직업교육 관계 기관(단체), 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무대·전시 행사, 취업 행사, 직업 체험 및 상담 행사, 학부모 일일 클래스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직업계고 계열별 졸업생이 함께 만드는 토크 콘서트 ‘청출경남’ ▲직업계고 출신 우수 취업 사례 특별 강연 ‘직바시 15분(직업계고 인식을 바꾸는 시간 15분) ▲공연 동아리 축제 등 공식 행사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 및 직업교육 홍보관 ▲직업계고 교육활동 작품 전시관 ▲직업계고 전공 체험관(36개 학교, 2025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양산특성화고 포함) ▲취업 매칭관 ▲유망직업 체험관 ▲미래직업 체험관 ▲기업·창업상담관 ▲진로상담관 ▲해외인턴십관 ▲김해도서관 북 버스(book bus) 등 100여 개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