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남도 정신건강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 문제를 정신건강의 측면에서 조명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사회 이슈 중심으로 바라본 지역사회와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은둔형외톨이’ 용어를 최초로 소개하고 은둔형외톨이 연구와 실질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일본 츠쿠바대학 사이토 타마키 교수의 ‘은둔형외톨이 그 이해와 지역사회에서의 노력’ 주제의 영상 강연과 범죄 심리전문가인 표창원 소장의 ‘현대사회의 이상심리와 범죄’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진행됐다. 2부 종합토론은 표창원 소장(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을 좌장으로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인제 의원, 광주광역시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의 백희정 사무국장, 정신장애인 당사자 언론인 이관형 e마인드포스트 대표가 참여하여 지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박완수)는 20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BNK경남은행,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 (사)경상남도보훈단체협의회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우대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허종구 BNK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 김현우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장, 박형인 경상남도 보훈단체협의회 회장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에게 금융우대, 주거환경개선 혜택을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내용은 경상남도 내 거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금융서비스 우대, 경상남도 내 거주 국가유공자에게 주거환경개선 혜택 제공, 주거환경개선 대상자 추천 및 국가유공자 우대 혜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등이다. BNK경남은행은 도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 타은행으로 송금 시 금융수수료를 면제, 또한 외환 환전 시 환율 우대를 적용하기로 했다.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국가유공자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집청소를 대행하고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0일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과 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이 남해안권의 획기적 발전을 목표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을 제22대 국회에 여·야 공동대표발의 법안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해안권은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으로 화학·조선·우주항공 산업이 발달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이자, 갯벌, 해안 등 천혜의 자연 자원과 이순신 장군의 승전 등 문화·역사 유산 자원의 보고로 그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남해안권의 제대로 된 활용은 해당지역의 발전은 물론 수도권에 집중된 과밀경제의 한계로 인해 성장률 저하와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학계 및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와 같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도 남해안권의 발전은 요원하기만 했다. 2005년 경남이 주도한 ‘남해안발전 기본구상’은 남해안권 발전에 특화된 법률 제정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2007년 동·서·남해안 발전특별법으로 지역적 범위가 확대되어 제정됐다. 2010년에는 내륙권까지 포함하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20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2024년 경상남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국정원·39사단·진해기지사령부의 대내외 안보상황에 대한 발표와 통합방위태세 추진 실적의 평가가 이루어졌다. 또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전방지역 대남방송용 확성기 설치 동향 등 급변하는 안보상황을 인식하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역할과 임무를 점검했다. 끝으로,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 한국도로공사부산경남본부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주어진 임무 및 역할 등을 발표했으며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정확히 인식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진주 지역 학교 교감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장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의 유형 변화와 대응에 초점을 맞춰 연수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피해 학생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을 돕고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와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연수 과정은 1부-관계 회복 중심의 사안 처리 절차의 이해(장학사 박민규), 2부-성폭력 사안 처리, 생활교육(사무관 강지명), 학교장 대상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민주시민교육과장 배경환)으로 구성했다. 연수 이후에는 도내 모든 학교에 성폭력 예방 교육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성범죄 카드 뉴스, 포스터, 교육 자료 등’을 담아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 연수나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에서 “변화하는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학생의 일상 회복을 위해 모두가
(비씨엔뉴스24) 긴급돌봄 지원사업으로 생활을 잇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직영 부평, 강화종합재가센터가 긴급돌봄 중추 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부평구 청천동에서 혼자 사는 A(67)씨는 지난 5월 말 백내장을 앓던 왼쪽 눈을 수술했다. 수년 전 수술 이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상태가 악화한 것이다. 문제는 오른쪽 눈은 선천적으로 시각장애가 있어 명암 구분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수술 후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으니 집 안에서도 이리저리 다치고 물 한 잔 마시기도 벅찬 상황이었다. 다행히 평소 도움을 주던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이 사실을 알고 부평종합재가센터에 긴급돌봄을 요청했다. 긴급돌봄 사업은 워낙 인기가 많아 서비스 제공 인력이 부족해 며칠 만에 요양보호사가 찾아왔다. 그동안 하지 못한 청소며 빨래를 말끔히 정리해줬다. 끼니도 챙겨준다. 하지만 도움을 받은 건 가사뿐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A씨에게 가사보다 정서 지원이 더 고맙다.
(비씨엔뉴스24) 자립 장애인 지원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올해 하반기 비공급형 장애인지원주택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비공급형 장애인지원주택 사업은 ‘인천시 2차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5개년 계획’에 따라 이미 주거지를 확보한 자립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주거지는 자립 장애인 당사자가 소유하거나 전·월세 계약을 한 주택을 말한다. 장애인 별 담당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교육, 취업 등 필요한 지역 자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개인 지원계획도 수립한다. 구체적인 선발 기준과 절차, 방법, 서비스 내용 등을 담은 운영계획을 세워 올해 하반기 2세대를 시범 운영한다. 2021년 시작한 기존 장애인지원주택은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형태다. 자립 희망 장애인에게 LH인천본부나 iH인천도시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한다. 여기에 담당 사회복지사 1명이 장애인 4 에서 5명을 맡아 서비스를 연계한다.
(비씨엔뉴스24) 경남도는 19일 오후 경남도민의 집(구 도지사 관사)에서 경․부․울 초광역 경제동맹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부․울 3개 시도의 수질 분야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부․울 초광역발전시행계획 과제 중 ‘국가 녹조 전담기관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부터 경남도는 국가 녹조 전담기관 설립을 낙동강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환경부에 건의함과 동시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조해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은 여러 기관에 분산된 녹조 관련 기능을 통합․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과 조사․연구, 기술개발,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을 창녕 남지 인근에 설립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수돗물과 공기 중 조류 독소 검출 문제도 전담 기관 내 협의체에서 상시 논의가 가능해져 불필요한 사회적 논쟁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전담 기관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해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환경노동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의 연합모델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울산시를 비롯한 공동 추진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시, 울산과학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및 선언식’은 지난 4월,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연암공과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연합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최종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안승권 연암공과대학교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임영호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부사장, 최해주 에이치디(HD)현대미포 상무, 이길노 엘지(LG)전자 상무, 김남호 엘지(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9개 공동 추진기관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경남도‧울산시의 21개 기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비씨엔뉴스24)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9일 오전 창원 성산구 가음정동의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 준공식’에 참석해 안전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현대위아 임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재욱 현대위아 대표, 홍남표 창원시장, 허성무 국회의원, 김종목 39사단장 등 도내 안전보건 관련 리더, 현대그룹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문화센터 소개, 기념사, 축사, 식수, 준공식 테이프커팅, 안전교육센터 및 현대위아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도내 최초 민간기업이 개설한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로 공사안전존, 생활안전존, 보건안전존, 가상안전존 등 23종 체험설비와 복합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VR)로 구현함으로써 산업현장 및 일상생활에서 다수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위아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는 임직원뿐 아니라 보건소, 초등학교, 소방서, 고용노동부 등 지역 연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으로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