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북농업기술원은 여름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축사 환기·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축종별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25일 당부했다. 소와 같은 반추 가축은 반추위 내 발효열에 의해 고온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어 우사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붕에 단열 페인트를 칠하거나 그늘막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또한 지붕에 스프링클러나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하면 축사 내 온도를 5도 정도 낮출 수 있고, 지붕 아래에 송풍기를 설치해 틀거나 바람이 주로 부는 쪽으로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면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는 소의 물 먹는 양이 크게 많아져 가능하면 물통을 추가로 설치해 주고, 소의 입에서 떨어진 사료로 인해 물통이 오염될 수 있어 매일 청소해 주어야 한다. 사료는 되도록 새벽이나 저녁에 줘야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조사료는 아침에 먹이면 기온이 높은 낮 동안에 발효열까지 더해지므로 저녁에 주는 것을 권한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고온에 취약한데 고온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료 내 에너지를 높여주는 등 영
(비씨엔뉴스24)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입법예고(`2.20~4.1), 법제처 심사(5월), 국무회의 의결(6.18)을 마치고 6월 25일 공포, 6월 27일 시행된다. 시행령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6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충청북도는 올해 1월 시행령 초안을 마련하여 행정안전부와 협의했고 행정안전부는 초안을 바탕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광역 지자체와 협의하여 제정안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에 대한 발전종합계획 및 연도별 사업계획 수립의 절차ㆍ방법,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의 구성ㆍ운영에 필요한 사항,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을 위한 국고보조금 보조율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범위*는 충청북도 등 8개 광역시·도와 27개 지자체로 하고, 광역시·도에서 작성하는 발전계획안에 포함되는 내용은 추진할 사업의 개요, 투자계획, 사업의 우선순위, 관련 중앙부처 협의
(비씨엔뉴스24)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8기 투자유치 50조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지만, 도민의 행복지수는 오르지 않는다”며 “투자유치의 방향 전환과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첨단산업과 제조업 중심의 양적인 투자유치도 필요하지만 도민들의 체감을 위해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서비스업과 스타트업 등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지난해부터 소비와 서비스를 강화하는 정책 ‘피보팅(Pivoting)’을 주장하며 방향을 전환했지만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유치 1등에 만족하지 말고 위기의식을 가져야 도정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남대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진천의 출렁다리 ‘미르309’와 괴산의 충북아쿠아리움에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보다 큰 성과를 가져오는 것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것은 우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크게 성공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다는 것”이라며 “투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오창 중심상점가를 이용하는 도민의 편의증진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주차장 200면을 6월 17일부터 우선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향후 2,000면의 주차장을 단계별로 추가 조성하여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와 같은 주차장 무료 개방은 지난 6월 17일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 사항을 본격 이행한 것으로, 현재 200면과 향후 2,000면을 합친 총 2,200면을 무료 개방해 오창 중심상점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무분별한 불법주차와 차량 양방행 교행의 어려움, 이로 인한 차량 사고 발생 위험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오창지역은 2002년 3월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준공되고 본격적으로 기업이 입주하기 시작해 수도권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중부고속도로 및 청주국제공항과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2007년 오창면에서 읍으로 승격하여 현재는 160개 기업이 입주해 충북을 대표하는 산업거점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오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오전 6시 경, 청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당직전담사가 숨진 사고와 관련하여, 이날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윤건영 교육감이 주재한 오전 1차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해당학교와 유사한 시설에 대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회의에 앞서 해당 학교를 방문하고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 2차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는 전문 업체의 특별안전점검 등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조치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하며, 이번 사고에 대한 신속한 재발 방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지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먼저, 돌아가신 분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도교육청의 모든 부서가 하나가 되어 학교 현장이 안정화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고용노동부 등 관련 기관의 사고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2024. IB⸱수업⸱평가 혁신 Re-Born(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생각을 깨우는 교실, 주도성을 실천하는 수업・평가 혁신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콘퍼런스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윤건영 교육감이 수업・평가 혁신의 주체인 교사의 역할에 대한 기조 연설로 ‘Re-born(本) 콘퍼런스’ 1부 포문을 열었으며, 이혜정 소장(교육과혁신연구소)의 ‘미래교육 패러다임: IB로 배우는 수업 및 평가’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과정중심평가 ▲연구대회 우수사례 ▲AI・디지털 수업 등 수업⸱평가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세션별로 운영하여 현장 교원의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과정중심평가: 누구나 성장하는 평가의 설계와 운영(경북대사대부고 수석교사 장밝은) ▲21세기 교육을 위한 핵심질문과 학생 질문 중심의 수업방안(광주교대 교수 서수현) ▲챗GPS로 미래핵심역량 키우기(대전지족고 교사 박진선) ▲생각하고 탐구하는 교실,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의 실제(경북대사대부고 수석교사 장밝은) ▲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운영팀(제천)이 제천・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글로벌 데이’를 운영한다. 글로벌 데이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국・아일랜드・미국・호주・남아공・우즈벡・일본・중국 등 8개 나라의 문화를 소개한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각 나라의 원어민들과 함께 축제, 전통의상, 자연, 역사, 스포츠 등에 대해 배우고 관련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며, 체험을 종료 후 배운 내용에 대해 골든벨 퀴즈에 도전하여 문화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넓힌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이러한 행사가 학생들의 국제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유아가 배치된 칠금초 병설유치원 외 8개원에서 원생 5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중심 직업체험인 ‘나의 꿈 보따리’를 운영한다. ‘나의 꿈 보따리’체험은 충북 전역을 북부, 남부, 중부, 청주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서 상․하반기에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북부지역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와 7월 2일, 남부지역은 7월 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활동은 놀이 중심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흥미와 장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장애 유아들이 유아기 때부터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직업체험에는 ▲요리사 ▲고고학자 ▲디자이너 세 가지가 있으며, 체험 부스로는 ▲직업체험 포토존 ▲RC카 조종 ▲과자 낚시 체험을 운영한다. 요리사 체험은 클레이 교구를 활용하여 요리를 만들고, 고고학자 체험은 키트를 이용해 화석 발굴 체험을 하며, 디자이너 체험은 수박 가방과 여름 모자를 디자인한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장애유아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에 관심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24일, 2024.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한 자연놀이 초록체험으로 감자를 수확했다. '자연놀이 초록체험'은 지난 3월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8개 유치원의 102명의 유아가 감자, 고구마, 무, 배추를 심고 가꿔 수확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날 감자 수확은 지난 4월 감자를 심고, 5월의 관찰과정을 거치며 진행됐으며, 율량초등학교병설유치원 25명, 수한초등학교병설유치원 5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율량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는 “4월 아이들과 심은 감자가 자연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직접 가꾸며 수확까지 해보는 경험을 통해 탐구력을 기르고,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가정, 유치원,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교육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생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체험장의 다양한 유실수(보리수, 앵두, 블루베리 등)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운영되고 있으며 고구마(9월), 배추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에 6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4.6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전국 김치제조업체 13개소 중 충북도 업체는 6개소이며, 신청대비 100%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중소김치제조업체에 여과기, 염수 순환장치, 거품 제거기, 오존 접촉‧반응기 등 절임염수 재활용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김치제조업체의 원가 절감으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괴산군 김치원료 공급단지(‘22~’25년/290억원), 김치산업 육성 지원(10억원),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충청북도의 김치산업 육성과 국산 김치가 수입산 김치를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