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1월 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5G 단말 검증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KT의 5G 단말기 품질검증을 지원하며, 회의실과 테스트룸을 갖추고 있다. RAPA는 안리쓰 5G 검증 장비(MT8000A, MD8430A, RTD)를 사용해 KT의 검증 시나리오에 따라 단말기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시험 결과서를 발급한다. 이 결과서는 KT가 해당 제조사의 단말을 도입할 때 기능검증(SAT)을 대체해 제품 출시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5G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의 품질검증 단계에서 부적합 단말에 대한 디버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검증 및 상용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RAPA 송정수 상근부회장은 “전파 및 통신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과 산업체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APA의 5G 품질 검증 서비스는 RAPA IoT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언론인협회(회장 성대석)와 국회ICT융합포럼(공동대표의원 조명희, 변재일)이 공동 주최하는 ‘WACON 2023’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 KAIST 차상길 교수가 대회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기혁 우수기업 심사위원장(중앙대학교 교수), 이상직 법률자문장(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승현 문제출제위원(Super Guesser 리더)가 이끌고 있다. 각종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풍부한 국내외 최고 해커 25여 명으로 구성된 Super Guesser는 현장 운영 및 공동주관사로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WACON 2023’은 국제 모의 해킹대회 ‘Global CTF Championship’, 사이버보안 기술 발표회, 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정부시상, 인재채용 및 기업홍보관, 인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행사다. 지능적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대응 가능한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 모의 해킹대회 ‘Global CTF Championship’는 올 9월 2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선이 진행된다. 참가부문은 국내 일반부, 국
신약 및 백신 개발 전문기업 아이진 주식회사는 자사 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의 지위는 향후 3년간 유효하다. 이에 따라 지정서와 현판 수여는 물론 향후 3년간 기업 홍보 지원과 함께 정부 포상 및 국가 R&D 사업 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은 발표 심사 평가(4월 3일)와 현장 실사 평가(4월 26일)에 이어 종합심사까지 다단계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핵심 보유 기술의 경쟁력과 연구개발 실적, 전문 연구인력과 시험장비 보유·관리 등 연구환경의 적정성, 특허 등 지적재산권 수준과 기술보호 활동성과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아이진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을 계기로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노후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재 노화 관련 만성 질환 치료제 및 고효율 성인용 프리미엄 예방백신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주요 핵심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허혈성 질환 치료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출연 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은 제이에이코리아(국제 청소년 비영리 교육 기관, 회장 이은형)와 함께 ‘2023 경기창고’의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경기창고는 ‘경기도의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보자!’를 줄인 말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경기도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를 활용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아이디어 경진 대회다. 융기원은 수도권 내 중학교 9개 팀과 고등학교 21개 팀을 선정했다. 이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개월 동안 온라인 강연, AI·SW 전문가 멘토링, 디자인 싱킹, 세계 시민 교육, 스피치 강연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돼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창고 대회의 개회식은 7월 8일에는 고등학생 팀을 위한 행사로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으며, 7월 15일에는 중학생 팀을 위한 행사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대회는 ‘Design Your Garage’ 본선과 ‘Build Your Garage’ 결선 단계를 거치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성과를 보인 팀에는 크리에이티브상, 소셜메이커상, 에코프렌들리상 등의 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VR과 모바일 의료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뉴베이스는 개발도상국 원조 기관인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몽골의 국립간호대학에 의료교육 혁신을 위한 VR 간호교육 콘텐츠 공급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이카는 우리 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의 경제 사회 발전을 지원한다. 몽골의 간호교육 부재를 뉴베이스의 VR 간호 시뮬레이션 콘텐츠와 교육으로 원조하고, 동시에 뉴베이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이날 체결식은 몽골 국립간호대학에서 진행됐으며 몽골 국립대학의 학장 Oyunggoo Badamdorj과 학과장 Gankhuyag Gochoosuren 외 교수 10여 명을 비롯해 코이카의 박미선 ODA 코디네이터, 뉴베이스의 박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약정에 따르면 코이카와 뉴베이스 그리고 몽골 국립간호대학은 개발도상국의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에 기반해 개발도상국 몽골의 간호 및 의료진 교육이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뉴베이스는 몽골 국립간호대학에 핵심 간호 술기를 포함한 성인 간호 5종 △폐렴 △서맥 △급성심근경색 △전해질불균형 △식도 정맥류 출혈과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이 전국 대학교 내 웹툰학과 대상으로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과에서 장학기자재 수여식을 개최했다.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수여식은 최근 연성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브랜드 비즈니스 그룹 글로벌 총괄을 비롯해 한국와콤 김주형 대표,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과 김정영 학과장 등 관련 인사가 참석했으며, 파이크 카라오글루 부회장이 장학생에게 직접 장학기자재를 전달했다. 와콤은 올해부터 전국 주요 대학교 내 웹툰학과를 대상으로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학생 대상으로 장학기자재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창작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와콤이 글로벌 웹툰 산업 인재 육성은 물론, 디지털 창작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각 웹툰학과에서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와콤의 고성능 액정 태블릿 ‘신티크22’가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에 선정된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과는 2022년에 신설된 학과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 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창경센터)는 보육기업인 팀솔루션(대표 김지인)이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인 ‘DXE Translat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세계를 복제해 디지털 형태로 만드는 것으로, 물리적 세계의 구성요소를 가상세계에 완벽하게 구현해 예상치 못한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거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유용한 기술이다. 팀솔루션이 최근 출시한 ‘DXE Translator’는 산업용 CAD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속성의 3D 모델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로, 홍보용 콘텐츠 생성, 현장 운영 관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팀솔루션의 핵심 특허 기술인 ‘구조 경량화’ 및 ‘메시(Mesh) 경량화’ 기술을 반영해 기존 경량화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CAD의 논리적 계측 정보와 Geometry 정보 분석 기반으로 경량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외형 손상 없이 고품질의 디지털 트윈용 3D 모델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DXE Translator’의 파일 변환 기술을 통해 30여개 CAD 파일 확장자를 지원하고, ‘*.fbx’, ‘*.step’ 등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3차 발사에서 목표한 고도 550㎞에 도달,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비롯해 탑재 위성 8기 분리에 성공했다. 이날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대로 발사됐다. 발사 125초(2분 5초)뒤 1단을 분리하고 2분여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누리호는 이후로도 정상비행을 이어갔으며 오후 6시 37분께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했다. 누리호는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에 성공했으며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위성들을 분리했고,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 데 모두 성공했다. 위성분리가 모두 끝난 시간은 발사 923초(15분23초)가 지난 오후 6시39분께였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는 오후 6시42분 누리호의 비행이 종료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누리호 비행 데이터를 40여분간 분석해 성패를 포함해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흥=연합뉴스】
발사 예정시간을 2시간여 남기고 발사가 중단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문제를 해결하고 애초 예정시간에서 꼭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 6시 24분 다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시스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지상 헬륨공급 시스템에서 압력을 낮춰주는 해압 밸브 구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자 항우연 연구진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구진이 밤새 제어 프로그램 시험과 점검을 진행 중 발사대 헬륨탱크 PLC라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걸 확인했고 제어프로그램을 수정 작업했다"며 "반복시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걸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제어프로그램의 명령어가 전송 과정에서 충돌하는 문제를 발견해 이를 피하기 위해 명령 간 간격을 넓혀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문제 해결 후 연구진은 새벽 5시께 반복 시험을 6차례 진행해 설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점검에서 다른 하드웨어 문제는 발견되지
발사 예정시간을 2시간여 남기고 발사가 중단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문제를 해결하고 애초 예정시간에서 꼭 하루가 지난 이날 오후 6시 24분 다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시스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지상 헬륨공급 시스템에서 압력을 낮춰주는 해압 밸브 구동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자 항우연 연구진은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구진이 밤새 제어 프로그램 시험과 점검을 진행 중 발사대 헬륨탱크 PLC라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걸 확인했고 제어프로그램을 수정 작업했다"며 "반복시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걸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제어프로그램의 명령어가 전송 과정에서 충돌하는 문제를 발견해 이를 피하기 위해 명령 간 간격을 넓혀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문제 해결 후 연구진은 새벽 5시께 반복 시험을 6차례 진행해 설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점검에서 다른 하드웨어 문제는 발견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