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1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제20회 제주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수산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제주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의 정신을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어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대회에서는 제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이상옥(한국수산업경영인서귀포시연합회) 씨가 수상했으며, 제주도지사상은 강경윤, 고경찬(이상 제주시연합회), 강명근(서귀포시연합회), 이창민(서귀포시연합회) 씨가 각각 받았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촘촘한 지원책으로 수산업 경영을 뒷받침하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제주 수산물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수산분
(비씨엔뉴스24) 장성군이 벼멸구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곽영호 장성부군수 주재로 농업 관련 실과소장, 읍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져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군은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피해 발생 필지에 방제 약제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확 전 벼멸구 방제가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체 면적에 1회 살포할 수 있는 분량의 약제를 제공한다. 약제 공급은 오는 23~25일 중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평균 온도가 높아 전년 대비 쌀 수확일이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약제를 사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하며, 출수일 8월 10일 이전 농가는 가급적 조기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비씨엔뉴스24) 부산 남구은 지난 13일 우암동에 위치한 한마음 경로당의 노후 간판을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로당 간판교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경로당의 시인성과 미관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일부 경로당 간판은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어 노후화와 훼손이 심해, 경로당의 상징성과 안내표지판으로서의 기능성이 떨어져 있었다. 이에 부산 남구는 지역 노인들의 경로당 접근성을 높여 회원 유입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경로당이 지역 노인복지의 중심지로서 더욱 깨끗하고 따뜻한 쉼터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 간판을 디자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청장을 비롯해 경로당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새 단장과 간판 제막식을 함께 축하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휴식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이번 간판 교체를 통해 한마음 경로당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앞으로도 경로
(비씨엔뉴스24) 부산 남구는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6년까지 ‘부산 남구 UN평화문화특구’ 기간연장 신청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구는 특구지정에 따른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렸했다. ‘부산 남구 UN평화문화특구’는 UN사무국으로부터 UN 명칭 사용승인을 받고 UN기념 공원 일원 57만㎡를 특구로 지정받아, UN기념공원을 주축으로 유엔평화기념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부산예술회관, 청년창조발전소 등을 건립하고 기존의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평화·문화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며 UN평화문화특구의 평화문화관광 체험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작년 2023년도에는 남구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보존 사업을 통해 세계평화와 자유수호 평화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연간 11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역사·문화·관광·창업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든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181개 특화특구 중 남구가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은 “UN기념공원을 비롯한 평화·문화 기관을 중심으로 조성된 UN평화문화 특구를 기
(비씨엔뉴스24) 부산 남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대연지구 침수위험지역 재해예방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시비, 구비 59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정비사업을 행정안전부로 일원화하여 재해 발생이 빈번한 지역의 위험요인을 근본적‧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부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연지구'는 최근 10년간 4차례 이상 도로, 주거지, 상업시설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단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올해 6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남구청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습적인 침수피해 해소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우선 내년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사업비 593억원을 투자, 방수로와 우수저류조 설치, 교량 재가설 등 재해발생 요인에 맞춰 효과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앞서, 2023년에도 동천 일대 '문현지구'가
(비씨엔뉴스24)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0일 장흥천관농협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금과 더불어 3백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흥천관농협에서는 조합원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장학금 지원, 65세미만 무료 독감접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인재육성장학금과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했다. 김외중 조합장은“이번 장학금 및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은 지역의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랑 나눔과 화합을 위한 기탁”이라며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성 이사장은“미래 인재양성과 고향사랑을 위한 기부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장흥군은 7월 초 비래한 벼 멸구가 집중적으로 벼멸구 가을철 고온건조한 기상으로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 증가하면서 깊은 고심에 빠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9월 19일 장흥군 회진, 대덕, 관산 등 남부지역과 장동, 장평 등 북부지역을 돌면서 벼멸구 병충해 피해현장 점검 및 긴급 방제토록 현장 지도에 나섰다. 추석전까지만 해도 그리 심각하지 않던 논이 추석이후 눈에 띄게 벼멸구 피해 면적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벼 재배면적 7,539ha 중 340ha가 넘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앞으로 고온이 계속될 경우 피해면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확기 피해 확산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긴급 방제토록 지도했다. 수확기가 다가온 만큼 9월 19일부터 25일까지를 벼멸구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가별 방제문자 전송 및 군수가 직접 육성으로 읍면 마을별 앰프방송을 통한 방제를 유도하여 수확 7~15일 전까지 농약안전 사용가능 방제약을 살포하도록 했다. 다년간 벼멸구가 증식해 온 탓에 약성이 강한 방제약을 사용하여 볏짚 밑까지 충분히 스며들도록 고성능 광역살포기 등을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는 19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청회를 개최했다. 1937년에 건립되어 88년동안 행정기능을 담당하던 도청 본관을 도민들이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도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 관계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공청회는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2배나 많은 200여명이 넘게 몰려 도청 본관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민의 높은 기대를 가늠케 했다. 이날 공청회는 ▲충북연구원 정용일 충북정책개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맡은 이유에스플러스건축사 서민우 대표가 그간 진행된 연구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토론자로 나선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도청 본관은 산업장려관과 함께 원형이 보존돼 있는 문화유산으로, 충북의 정치, 행정, 문화가 살아있는 정신이 깃든 곳”이라며 “충북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타켓으로 충북의 자원 및 콘텐츠를 문화예술로 특화시킨 공간이 되길 바라며, 도청과 주변공간을 총괄 운영하는 전문 조직을 구
(비씨엔뉴스24) 충북도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2011. 1. 1. ~ 2024. 8. 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9월 20일에는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과거 접종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9~13세 이하의 백신을 한번만 맞아도 되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70~74세는 10월 15일부터, 65~69세는 10월 18일부터 접종한다. 올해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동일하므로 접종의 편의성을 위해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보건소나 지정된 도내 의료기관 794개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관할
(비씨엔뉴스24) 김영환 충북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중심에 생태환경을 세워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도정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강조하면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가운데 첫 번째는 생태환경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도정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과학기술부장관 재임 시절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통섭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생태환경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며 “그래서 수년 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 생태환경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 분야가 조화를 이룰 때 창조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의 생태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선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대장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수질오염과의 대전쟁을 선포하고 한강과 금강 상류의 오염원 차단에 집중해 맑은 물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