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자율적 교육과정 주간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4일 꿈빛실에서 1학년,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4 학교 교육활동 성과 발표회를 운영했다.
24일 오전에는 자기주도 진로진학 탐구 프로그램 ‘수선화의 꿈, 길에서 길을 찾다’ 보고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2월까지 탐색했으며, 2인이 한 팀을 구성하여 진로·직업체험, 학과 체험, 진로진학 주제 탐구 활동 등을 수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11팀 2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의 인터뷰, 관련 독서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발표한 보고서는 학교 홈페이지 탑재하여 공유하고 책자로 발간하여 학급 및 도서관에 비치한다.
오후에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주제탐구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고서 발표 시간을 가졌는데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14차시 28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주제 선정부터 최종 보고서 마무리까지 지도 교사와 전공 분야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심화과정을 거쳤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인문사회 분야, 자연과학 분야, 공학분야, 의료보건 분야 및 교육학 분야 등으로 1학년 13팀(38명), 2학년 10팀(38명)으로 총 23팀(76명)이 참가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서자양 교장은 “2024년 대정여고 학교 교육활동 성과발표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주제탐구, 전시, 동아리부스 운영, 공연에 이르기까지 학생과 교사의 혼연일체가 된 결과물”이라며 “2025년 교육활동을 계획하기 앞서 모자라는 것을 채우고 넘치는 것을 덜어내기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