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북구 중산동의 한 딸기 농장에서 학부모 체험교육 ‘딸기보다 더 달콤한 우리 가족’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자녀 가정과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유치원, 초중학교 학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총 40가족이 추첨으로 선정됐으며,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행사는 20가족씩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됐고 참가자들은 강사에게 딸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딸기 따는 요령을 배우고 직접 딸기를 수확했다.
딸기 수확 체험에 이어 가족사진 촬영과 딸기 케이크 만들기 활동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바빠서 함께 하는 시간이 적어 늘 아이들에게 미안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이 주말에 함께 딸기를 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와 존중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