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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원특별자치도, 수출 효자 삼양식품과 글로벌 관광객 유치 나선다

도-삼양식품㈜,'2025-2026 강원 방문의 해'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비씨엔뉴스24)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8일 주식회사 삼양식품㈜과 삼양 원주공장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연계한 ‘G-관광(강원 관광) × K-푸드(삼양 식품)’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와 삼양은 ▲'강원 방문의 해'와 삼양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Goods) 개발 ▲ G-관광(강원 관광)과 K-푸드(삼양) 공동 홍보마케팅을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 체험형 관광 콘텐츠 발굴 등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양은 국내 대표적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특히, 삼양라면은 도의 3대 수출 품목인 면류·의료용 전자기기·전선 중 면류 수출의 으뜸으로 자리매김하며, 해외에서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는 도내 대표 수출 효자 기업이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관광콘텐츠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강원 방문의 해'와 K-푸드를 형상화한 굿즈(Goods)를 제작 및 배포해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 관광 브랜드와 삼양의 글로벌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의 해외 전담여행사(32개사)를 활용한 공동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 협업을 통해 주요 어권별 시장 확대에 나서는 한편, 해외로드쇼, 팸투어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형 관광상품인 ‘불닭로드’ 상품을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수요 선점에 나선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삼양식품은 창업주가 강원도 김화 출신이며, 원주에 공장을 둔 명실상부한 강원도 기업”이라며, “특히 삼양식품의 면류는 지난 해 도 전체 수출액 중 세 번째를 차지한 수출 효자 품목”이라 전했다.

 

이어, “삼양식품의 뜨거운 맛과 강원도의 핫한 매력이 만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삼양과 함께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