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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상남도,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 체결

9일, 케이조선에서 경남도, BNK경남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참여,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을 약속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BNK경남은행, 중소벤처기업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과 9일 케이조선에서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행정·재정적 지원, 정책사업·금융자금 지원, 정보 교류·업무 협조 등 기업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과 간담회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빈대인 BNK금융지주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충경 경남스틸(주) 회장, 김찬 케이조선 대표이사 등 중소조선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조선, 방산, 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등 기업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 당사자인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주력산업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중소 조선업체들이 하청 물량감소, 자금난 등 경영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시기에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금융자금 지원을 약속하는 오늘 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건의사항들은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협약 당사자들과 함께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조선업 선수급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을 비롯해 방산과 항공 등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게 BNK경남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6일 대형 조선소의 수주 호황이 중소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사와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