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남도는 24일부터 저소득층·장애인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까지는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 두 가지 유형의 이용권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노인 이용권, 디지털 이용권(디지털 커리어 점프패스)을 신설해 총 4개 유형으로 확대 지원한다.
주된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이며, 도는 중장년층을 지역특화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권 신청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은 보조금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시군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노인, 디지털, 지역특화 대상은 6월 중 접수 예정이며, 이용권 신청과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 평생교육 이용권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권 발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습자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포인트) 35만 원을 제공받는다.
학습자는 이용권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 및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이용권 사용기관은 충남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 다변화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경제적 격차에 따른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평생학습 선택권 확대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