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단양장학회는 지난 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대학 신입생 95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수여식을 열고, 1인당 100만 원씩 총 9,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김문근 단양군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신설한 ‘대학생 입학축하금’ 제도의 일환으로,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됐다.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이 대상이며, 올해 전체 입학축하금 지급 규모는 총 120명, 1억 2천만 원에 이를 예정이다.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명문 고등학교 육성과 지역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입학축하금 외에도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생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연간 약 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명문학교 지원사업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문근 이사장은 “입학축하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단양의 소중한 인재임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군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격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단양이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단양의 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 우수 대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총 2억 3,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