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천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세명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 ‘에듀에듀’와 함께 특별 프로그램 '꼬마 선생님과 함께하는 보드게임'을 진행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선생님이 되어 취학 전 아동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아동들은 사회성과 규칙 준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고등학생들에게는 리더십과 책임감을 함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김○형 군은 “처음에는 많이 떨렸지만 아이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따라주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함께 하며 많이 성장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 아동의 보호자 김○영 씨 역시 “엄마 아빠와만 놀던 아이가 큰 언니, 오빠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새롭고 재밌었는지 다녀올 때마다 또 가고 싶다” 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책이랑 놀자 △오감발달체육교실 등 대면 프로그램과 △아빠와 함께 미술놀이 △온라인 프로그램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영유아(6개월~7세) 대상 맞춤형 가족 지원에 힘쓰고 있다.
다가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는 방학 특강으로 △칼림바와 악기이야기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내 가족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공동육아 나눔터가 세대 간 소통의 장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공동육아 나눔터의 상시프로그램 활동에 관한 신청 문의는 제천시가족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