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경희)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및 지도자 32명이 함께하는‘2025년 청소년 힐링캠프’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에서 2박 3일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2024년 제천시 정책제안 콘서트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조절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캠프는 사전 OT 및 스트레스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심리 집단상담을 중심으로 한 ‘마인드 힐링’ △해변가와 초원을 걷는 ‘힐링 워킹’ △해양활동과 조별 미션 수행을 포함한 ‘액션 힐링’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마인드 힐링’프로그램에서는 마인드온 심리연구소 배지석 소장이 진행한 힐링드라마(심리극)와 집단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경희 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캠프 이후에도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 이후에도 사후 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과 집단상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